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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드라마 장상수 49화 - 50화

     

    쌍휘 동귀루에서 목근은 비류를 처음으로 만납니다. 아이는 이모에게 금선화를 보여주며 친밀감을 표시하는데, 금수가 금방 제 아들을 들여보내 버립니다. 이제 언니에겐 대놓고 적대적이에요. 

     

    왕 황후는 여비의 권유에 따라 선왕에게 태자 살인 누명죄를 씌웁니다. 동시에 조카이자 선왕의 비인 완리에게 도망가라면서 슬쩍 지원군을 요청해서 선왕을 구출하는 선택지에 대해 흘리죠. 완리는 자원으로 향합니다.

     

    부추기는 왕 황비, 부추겨진 선왕 비

     

    목근은 이럴 걸 전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곧 선왕비가 와서 군사를 빌릴 텐데, 어차피 원청강도 다 알고 있는 일이니 빌려줘도 해가 되지 않을 것이고, 직접 출병해서 거든다면 공을 크게 인정 받을 거라고 일러줘요. 그리고 왕 황후의 친정 쪽에서도 군을 끌고 올테니 그걸 막으라 합니다.

     

    결국 왕 황후와 왕가는 몰락하고 본서가 동궁의 주인이 됩니다. 비백은 공로를 인정받아 황제에게 목근과의 혼인을 허락받고 목근은 정정공주로 봉해져요. 여기까지 왔으니 비백은 드디어 부왕에게 생생불리를 얻어냅니다.

     

    단월용이 청첩장을 받고 애 앞에서 그걸 갈기갈기 찢어버리는데, 또 그래놓고 원비백한텐 목근이 자기랑 사는 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는 해명 편지를 보냅니다. 소옥은 군기 일때문에 목근의 곁에 남기로 해요.

     

    드디어 생생불리에서 해방된 둘이 세상 행복하게 첫날밤을 보내는데, 나머지들은 왠지 다 씁쓸해보입니다. 딱 3일 신혼을 즐기고 원비백은 언주로 출정해요. 그리고 화목근은 단월용에게 편지를 받습니다. 석안을 비롯한 군가채 사람들이 역병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금선화라는 귀한 꽃이 약재라네요. 그 꽃이 금수한테 있었다는 사실을 금방 기억해내곤 부탁하러 갑니다. 동생은 여전히 빈정거리며 상훈, 장원이랑 바꾸자고 하죠.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살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장원 대신 상훈을 넘깁니다. 

     

    목근이 우겨서 주운 앤데 열과 성을 다해서 키우는 건 월용이ㅠ

     

    그 꽃을 달여먹은 군가채 환자들은 다행이 낫기 시작했지만 남국 북부쪽으로 확산이 많이 된 상태여서 월용은 여전히 꽃이 더 필요했습니다. 목근이 다시 한 번 꽃을 꾸러 가지만, 금수는 상훈을 읽고 장사에 뛰어들었다가 금방 크게 손해를 본 상태여서 독이 바짝 올라 있었죠. 꽃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보나마나 암궁이겠죠, 뭐. 금수는 격해져서 언니와 다투다 싸대기까지 갈기고는 미안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혼자 술을 진탕 먹고 몇년간 가지 않던 정원을 헤매고 돌아다닙니다. 휘청이는 금수를 암궁의 주인이 튀어나와 부축하죠. 금수가 손을 뻗어 가면을 벗기는데 이번엔 도망가지 않습니다. 취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던 걸까요? 사실은 들키고 싶었던 걸까요? 그 후엔 필름이 끊겨서 꿈인지 뭔지 아리까리한 상태였는데, 그 정원에만 있는 꽃나무의 꽃잎이 머리카락에서 발견됩니다. 

     

    열폭의 싸다구!

     

    비백이 자원으로 돌아오는데, 먼저 암궁으로 들러서 형의 안부를 살핍니다. 사마거가 널려있는 금선화를 잔뜩 꺾어주며 결혼을 축하해줍니다. 자기는 자기 때문에 망가진 금수를 평생 지키며 살면 그걸로 족하다고요.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금수가 지켜봐요. 비백이 떠난 후에 금수가 울면서 나와 그동안의 설움에 대해 토로합니다. 그리고 사마거를 칼로 찔러요. 물론 급소를 피해서요. 칼 끝을 돌려 다시 자신를 해하려 하지만 사마거가 막습니다.

     

    아 진짜 금수 언제까지 불쌍하고 엇나갈 예정이냐......

    내일 만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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