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여행/2019년 12월, 달랏
여전히 산책만 종일 하는 달랏, 먹부림일기
베트남 달랏은 동네 산책하면서 커피나 빨고 밥이나 사먹는 사람한텐 아주 괜찮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1. 퍼박짱달랏 Phở Bắc Trang Đà Lạt 국물타령을 하고는 있는데 물고기국수랑 미꽝이랑 다 뭔가 2퍼씩 부족해갖고 저는 퍼(우리가 잘 아는 베트남쌀국수)집을 찾아서 막 헤맸단 말이에요. 은근히 이동네엔 퍼집이 잘 없어갖고 구글맵으로 한땀한땀 뒤져 찾안낸 숙소 근처 식당이었어요. 고기 때깔부터가 아주 야들야들 설익어서 맛있어 보이잖아요. 돼지랑 소 중에 고기 선택 가능하고요. 작은거, 큰거, 빵, 뭐 이정도 단촐한 메뉴였는데 암만 작은걸 시켰어도 그렇지 국수를 완전 한젓가락치를 주질 않나, 채소도 안줘서 달라고 하니까 주고(국물에 채소 안넣으면 맛이 또 2퍼센트쯤 부족), 빵도 달라했는데 누락시..
2020. 5. 25.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