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ello Dalat Hostel 체크아웃
이 동네 호스텔 조식 스타일은 거의 비슷해요. 손바닥만한 바게뜨 하나(존맛) 겨란 하나, 소스는 케찹이랑 스윗칠리정도. 여기 커피를 주는데 헬로우달랏호스텔에선 핀으로 커피를 내려줍니다. 커피위드밀크플리즈 하면 연유를 타줘요ㅋㅋ 조식으로 빵먹고 계란먹고 진하고 단 커피를 마시면 아침이 매우 여유로워짐!
2. 점심은 분팃능 (Bún Thịt Nướng)
점심땐 치앙마이대학교쪽으로 산책가다 점심으로 분팃능(분짜랑 비슷한데 적셔먹는건 아니고 비벼먹는 국수). 단돈 2만동! 이집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밖에서 숯불고기 굽고있는거에 홀려서 들어감ㅋㅋ
이집이에요! 어쩌고저쩌고79. 가볍게 점심 사먹기 좋음! 위생때문에 로컬 도전 잘 못하시는 분들한텐 비추입니다. 걍 적당히 더러워요^^!
3. 식후땡 La Viet 커피
가격은 로컬 커피집과 관광객용 커피집의 중간쯤이에요. 양은 적은데 커피맛은 아주 괜찮음. 직원한테 견학하고싶다고 말하면 프라이빗하게 (꽁짜로) 시켜줍니다. 중간에 원두 갈아서 시음할수있게 해주는데 맛있어요. 미디엄로스트로 먹으면 라떼 해먹기 엄청 좋을것같은 신맛이 납니다ㅠㅠ 원두 사오고싶어서 손톱이 드릉드릉한거 참았네요. 여긴 머무는동안 꽤 자주 왔어요. 베트남에서 커피 시키면 디폴트로 나오는 자스민차 넘 좋아요.... 암것도 안주는덴 왠지 빈정 상해서 안가고 맹물 주는덴 왠지 서운함ㅋㅋ
(가격대와 파는 메뉴는 대충 이러합니다.)
4. 커피 마시고 귀가하는길에 사먹은 반짱능
잘 기억은 안나는데 요쯤 있었던 것 같아요. 저 거리상은 확실한데ㅜㅜ 기본은 계란(이나 메추리알) 넣어주고 사람들이 잘 추가하는 그 분홍소세지같은것들도 있어요. 전 베트남말 모르니까 사람들 사가는거 보고 손짓발짓으로 사먹었습니다. 8천동!
(영상 제가 찍은거예요)
앞에 사람이 가져간건데 저렇게 돌돌말아먹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욬ㅋㅋ
반짱(라이스페이퍼라는 뜻인데 능 안붙여도 맥락상 저거!) 여기저기서 먹어봤는데 이 집이 소스며 굽는 정도며 제일 맛있었어요! 이거 먹으면 중국 가서 삥(지엔빙 딴삥 지단삥 등등으로 부름) 먹고싶어집니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지금 중국 가있으려던 땐데ㅜㅜ... 올해계획은 통째로 어그러졌지만 그나마 코로나 확 터지기 직전에 한국 들어와서 천만 다행....인데 코로나 개새끼...... 근데 중국에서 터졌잖아.... 개새끼들.... 근데 중국 가고싶은데....(인지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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