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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35밧어치의 구성

    여긴 정말 미치도록 유명해서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안오면 못먹는 님만해민 치킨라이스코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들도 엄청 많이 오는 맛집이에요.

    이른 점심때쯤 오면 튀긴 닭은 못먹고 삶은 닭만 남아있기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역시 반반이 확신의 진리. 소스를 두 종류 주는데 스위트칠리 옆에 저 약간 쌈장계열의 소스에 삶은 닭 찍어먹으면 귀에서 상투스가 들립니다. 밥은 닭육수로 지어서 감칠맛 대박이고 닭국물도 시원하니 맛있어요. 아침으로 먹기 너무나 적절하지 않습니까?

     

     

    두번째, 

     

    카오쏘이 45밧

    싼티탐 카오쏘이매싸이. 이 음식은 태국에서도 요쪽 지역에서 유명한 종류라고 합니다. 여행 가기 전부터 제일 궁금했던 음식이에요. 보기만 해선 맛이 가늠이 안된달까? 닭육수에 코코넛밀크에 카레에 뭐 이런 것들이 들어가서 기본적으로 굉장히 무거운 맛입니다. 고기는 보통 닭으로 많이 주문하는데 저렇게 닭다리 한덩이씩 올라가있어요. 위에 올라간 튀김이 완전히 눅눅해지기 전에 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어치우는 재미가 있죠. 카오쏘이를 시키면 항상 샬롯, 라임, 그리고 약간 익숙한 스타일의 나물무침이 나오는데 저 나물무침이 또 기가막히게 잘어울려요. 국물을 좀 먹다가 라임을 쫙쫙 뿌려서 섞어먹으면 국물의 무거움이 갑자기 확 날아가면서 산뜻한 맛이 나는데 거의 무슨 마법같아요.

     

     

     

    세번째, 

     

    가각 40밧(아마?)

    구글맵에 ancient thom yam noodles 라고 나오는 현지인 맛집입니다. 원래 저날 족발국수 먹으러 갔는데 문이 닫혀서 털레털레 걷다가 적당히 사람 많은 곳으로 들어간거였어요. 결과적으론 아주 맛있는 등뼈탕(!)을 먹었죠. 똠얌국수가 유명한 집인데 똠얌국수는 빼고 먹었었네요ㅋㅋ 등뼈탕에는 국수를 추가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냥 가볍게(???) 고기랑 국물만 먹고싶어서 저렇게만. 사실은 밥을 말아먹고싶었던 것 같아요. 

     

     

     

    네번째, 

     

    인당 200밧

     

    친구 공항가기 전에 거하게 뷔페를 조지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올드타운 서쪽 p.p buffet 입니다.

    사방이 뚫려있어서 당연히 에어컨은 없고 땀 삐질삐질 흘리며 먹기 좋아요ㅋㅋㅋ

    굉장히 넓고 테이블이 많은데 또 사람도 많아서 회전율도 괜찮고 재료가 다 신선해 보였어요.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랑 태국식 샤브샤브를 해 먹을수 있는 항아리가 같이 나오는데 찜쭘(샤브샤브) 국물에 레몬그라스향이 너무 짙어서 우리네 입에 막 맛있기는 힘들었습니다^_T 제가 좀 국물 처돌이라 슬펐지만 고기를 먹으면 되니깐요,,,

    새우 되게 달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삼겹살이야 말해 뭣하겠어요. 저 옆에 구멍난 초록 채소 오크라라고 한다는데 정말 맛있어요. 오크라 발견하면 많이 드세요. 베이비콘하고 오크라하고는 구워먹으면 무족권 맛있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날이었네요. 이것들로 꼬치 하는데 있음 꼭 사드세영8ㅅ8

    어쨌든 이집의 최대 단점은 에어컨 없고, 큰길가에 있어서 바깥쪽자리는 매연의 어택도 좀 있고, 덥고, 모기 있을거같고, 사실 가끔 바퀴벌레도 보이고, 후식쪽엔 사람 뷔페 대신 파리 뷔페 열려있고 뭐 이정도라서 추천은 안해요. 태국 새럼들도 부페 되게 좋아해서 많으니까 부디 좀더 깨끗하고 좋아보이는데로 가세요^^!

     

     

     

    오늘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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