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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위에 건 60밧, 밑에 건 65밧!

    님만해민 크레이지누들CRAZY NOODLE!

     

    특이사항: 1. 에어컨이 있어요. 국수집이 님만해민에 있으면 에어컨도 있구나..... 쾌적하다,,, 하면서 먹었던 기억!

    2. 계산하는 직원이 셈을 잘 못함. 토핑값 잘 계산해뒀다가 밥 값 내세요.

    아, 토핑으로 계란두부(에그빈커드?) 추가해먹었는데 이거 발견하면 (적어도 국물요리 만큼은) 무조건 넣어 드세요. 엄청 탱탱하고 물기 없이 보드라운 계란찜맛이에요ㅠㅠ 편의점이나 마트, 시장에 다 팝니다. 

    국수 자체는 적당히 맛있었어요. 워낙 국물 맛있는 국수집이 많아서 여긴 한번만 가도 만족....ㅎ....

     

     

     

     

    두번째, 올드타운 남문쪽 토요야시장에서 먹은 것들

     

    아보카도우유 35밧
    초밥 개당 5밧 or 10밧
    게튀김 한컵에 40밧

    1. 흔히 볼 수 있는 저 유리병 아보카도우유는 맛이 없어요. 그냥 우유맛에 아보카도 느낌 얹은 수준. 돈 아껴서 국수 한사발 더 사먹읍시다.

    2. 길거리초밥도 여기저기 많은 편인데 더운 동네라서 탈나면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몇개만 사먹었어요. 근데 의외로 여기 아보카도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연어초밥같은 것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날치알 묻은 오이롤 같은거랑 무슨 군함도 먹었는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아보카도롤 드세요. 두 번 세 번 드세요. 날생선 안들어가서 불안할 것도 없어요. 아보카도우유에 상처받은 마음 잘 달래줄 거예요.

    3. 게튀김은 정말 끝내주는 맥주안주였어요. 짭쪼름하고 바삭바삭하고. 통째로 씹어먹으면 되는 그 애기겐데 종류가 뭘까요...? 양도 꽤 많이 줍니다. 둘이서 먹으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일행이 게튀김을 안좋아해서 혼자 거의 다 먹었는데 막판엔 느글느글하고 목말라서 힘들었네요. 이것 저것 맛있어 보이는게 많아서 결국 팟타이랑 맥주도 같이 사서 앉아먹었어요. 야시장에 앉아먹을 공간이 여기저기 많아요. 모기랑 싸우면서 먹는 게 익숙해 지던 시점.

     

     

     

    세번째,

     

    다해서 275밧

    올드시티 grill of india. 치앙마이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인도카레가 먹고싶은 마음 알죠? 그쵸? 올드타운 내 남쪽에 있는 카레집입니다. 여기는 와이파이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요. 현지인들이나 서역인들이 주로 식사하러 오는 곳 같습니다. 하기사 태국 와서 이런게 먹어싶어지는 것도 어지간한 청개구리인간 아니고선.....

    어쨌거나 시금치치즈커리랑 무슨 무난한 느낌의 커리랑 밥, 짜빠티(난보다 담백한 느낌의 빵) 시켰는데 둘이 먹기에 양이 굉장한 수준이에요. 카레1인분이 엄청나게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많은 그런 기분. 우리나라 인도커리집 가면 주는 1인분 양의 세배정도쯤 되는 것 같았어요. 결국 밥이랑 커리 조금 남겼어요. 맛이 없어서 남기는 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맛 진심  엄청 있으시고요... 

     

     

     

    ~여전히 꼐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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