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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작은국수 60밧

    올드타운 블루누들.

    이게 바로 첫날 도착해서 숙소에 짐 던져놓고 나가 사먹은 음식이에요. 이때가 한 네시쯤이었는데 이런 요상한 시간에도 많이들 먹고있더라구요. 물론 그 중 반정도는 한국인^^!! 한국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는 고수 넣을까 미리 물어보는데서 알수있었지요. 물론 전 주세요, 백개 천개 주세요. 고수 최고ㅜㅜ!!

     

    국물 한 입 먹자마자 간이 센게 훅 오는데, 이게 더운 나라 태국의 평균 나트륨인가 했죠. 근데 이 이후에 먹은건 이것보다 거의 덜짰다고 합니다ㅋㅋ

     

    물론 짠 음식은 뭐다? 존맛이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양념통 중에 밑에 간고추 깔려있는 빨간 액체 양념이 있는데, 그거 많이많이 넣어먹으면 더 맛있어지더라구요. 저는 양념이나 소스류 맛있는 나라가 좋더라구요.

     

    여러모로 맛있는 맛이었지만 이후 먹은 국수들도 다 맛있었고 관광객 장사 하는데라 그런가 가격도 비싼편(작은거 60밧)이어서 한번만 가고 말았네요.

     

     

     

    두번째, 

     

     

    35밧

     

    올드타운 krua khun phaen. 마지막 숙소에서 가까워서 오다가다 눈도장 찍어뒀던 이것저것 다 파는 밥집이에요. 

     

    많이 파는 돼지고기바질볶음(팟 카프라오, ผัดกะเพรา)인데 저거 약간 태국 제육볶음 포지션인 것 같아요. 

     

    물론 맛없을리 없게 맛있었는데 까먹고 계란후라이 같이 안시킨게 아쉬웠습니다ㅜㅜ 저거 시킬땐 꼭 겨란도 추가하기로 약속해요. 동네 사람들 많이 오는 집 답게 여긴 얼음, 물, 국물까지 셀프! 무료! 늦지 않은 오후에 장사 접어요.

     

     

     

    세번째, 

     

    50밧!

     

    더이상 멀리 밥먹으러 나가지 않았던 때라 죄다 숙소 근처네요ㅋㅋ 식당들이 저녁장사를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날은 역시나 눈도장 찍어놓은 노점 식당에 갔어요. 숙소 근처 저녁장사만 하는 곳이지만 혹시나 하고 검색해 봤더니 numchai's meatballs라고 구글맵에 나오더라구요.

     

    씨푸드어쩌고 똠얌 어쩌고 하는 국수를 먹었는데 해물 정말 실하게 들어가 있데요~_~ 국물은 되게 구수한 라면맛 비슷해서 무리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긴 얼음, 물, 숙주, 양배추 셀프! 위생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음식 나오자마자 숙주랑 양배추 잔뜩 때려넣고 국물 간 맞춰 드세요. 빵빵하게 부른 배는 덤!

     

     

    네번째,

     

    밥 5밧, 모닝글로리볶음 55밧

     

    역시나 숙소 근처 식당..... 구글맵에 tam leung noodle이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여긴 문닫는 걸 본 적 없을 정도로 장사를 길게 했어요. 관광객 많이 오는 식당 치곤 싸고 현지인 식당 치곤 비싼 애매한 포지션인데 늘 열려있어서 생각 없이 가기 좋았죠. 모닝글로리볶음이야 맛없게 하는 델 본적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 식당은 바깥에서 늘 커다란 코코넛을 아이스박스에 넣어놓고 20밧에 팔아서 오다 가다 자주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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