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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장상수 37화 - 38화 리뷰

     

    원비백은 다시 전장으로 돌아갔고 제방이 수월하게 상로를 개척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동안에 목근은 강주후 장지엄과 많이 친해졌어요. 

     

    명봉경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는 명뢰를 없애러 오는데, 장덕무가 그러리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미리 매복을 깔아놓습니다. 명봉경은 다시 굉월로 돌아갔고, 멀리서 이들이 접선하고 싸우는 광경을 금수와 봉정이 지켜봐요.

     

    인덕군과 대치중인 반정월의 병사들 사이에 역병이 돌고, 두영화는 병에 걸려 죽은 병사들을 적진으로 던져버리라고 명합니다. 결국 비백까지 역병에 걸리고 이 소식을 목근이 전해받습니다. 병을 고칠 약재는 굉월에서만 나는 귀한 재료라기에 목근은 직접 그걸 구하러 가기로 마음먹죠. 강주후가 화목근의 성별을 의심해서 뒷조사까지 하는데, 어쨌거나 인간적인 호감이 있기도 했거니와 이성적인 매력도 느껴서 치근덕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유유 꾸냥(이 아가씨가 청미였어요. 이상한 섀도우 바른 화장한 얼굴로 나와서 몰랐음ㅋㅋㅋ 저만 몰랐어요ㅋㅋ? 제발 다 몰랐다고 해줘.....)이 강주후를 마크하고(말하자면 자발적 인질), 목근은 포도주 거래를 튼다는 핑계로 굉월행을 허락받습니다.

     

    충격받아서 캡처한 유유 낭자

    원비백은 임신의가 딱 하나 가진 약으로 겨우 회복할 수 있었어요. 부채감을 느낀 비백은 나머지 병사들을 약도 확보하기 위해 홀로 굉월로 향합니다. 그리고 명뢰 역시 벽영이 걱정돼  전투를 쉬는 시기에 굉월에 갑니다. 금수가 이걸 알고 원청강에게는 대충 둘러대고 굉월로 몰래 따라나섭니다. 얘는 둘째 오빠 싫어하면서 관심은 겁나 많아요.

     

    한편 굉월국도 돌아가는 게 심상치않습니다. 비각은 기억이 다 돌아와서 벽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사냥을 나서고, 황제는 벽영 주위에 수상한 이들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주시하기 시작하죠. 

     

    명봉경은 송명뢰를 잡아다가 죽이려 하지만 자꾸 빠져나가서 그냥 제발로 오게 만듭니다. 선물이 있으니 오라고 쪽지를 남기는데, 명뢰는 벽영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생각하고 순순히 따라나서죠. 명봉경의 선물은 뜻밖에도 죽은 줄 알았던 목근이었습니다. 명봉경의 수하들이 사막에서 도적질을 하던 중 걸린 월척이었죠. 명봉경은 원비연을 겁탈한 것도 자기가 시킨 거라면서 명뢰의 운명을 손바닥 위에다 두고 조종한 이야기를 다 풀어놓습니다. 그때 갑자기 어떤 중늙은이가 튀어나와 목근을 구합니다. 둘이 피할수 있게끔 명뢰가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벌고 있었지만 오래 가진 못했죠. 

     

     

    명봉경이 그를 죽이기 직전 벽영이 들어와 막습니다. 목근인 줄 알았던 독의 출처가 명뢰인 것을 명봉경이 말했고, 송명뢰는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같이 자란 정이 있었기 때문에 둘째오빠를 구해줍니다. 땅굴에 관해 함구하겠다는 조건을 걸고요. 벽영에겐 지옥이 찾아온 것 같네요.

     

    내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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