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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드 장상수 41화 ~ 42화 요약

     

    단월용은 자꾸 원비백에게 3년간 화목근이 쌔빠지게 돈 버는 동안 넌 뭐하고 있었냐고 비난합니다. 그냥 둘이서 계속 계속 그래요.  ((제발 좀 얘네 똑같은 소리 하는 것좀 고만 보고싶어지는 시점))

     

    벽영은 또 나무 뿌리들이 뽑혀있는 걸 보고 슬퍼하고, 대지심(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나무 종자)을 찾으러 가기로 마음 먹어요. 마침 그날 밤 목근과 비백도 그걸 찾아나서기로 하고 석실로 향하죠. 비각은 벽영을 쫓아가고 월용은 목근을 쫓아 들어갑니다. 무우성으로 들어가 찾으려는데 목근이 퍼뜩 뭔가를 떠올려요. 원가의 전설과 벽화에 비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거기 단 태자가 거듭니다. 후손인 원비백의 피를 연꽃에 묻혀보라고요. 되게 얼토당토 않은 느낌이지만 목근도 그렇게 하라고 하니 일단 합니다. 근데 그게 진짜 갑자기 빛을 뿜더니 서랍처럼 열리지 않겠어요? 그 안에는 그 전설의 종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걸 들고 나가려는데 명봉경이 어디서 튀어나와서 빼앗아갑니다. 그걸 다시 비각이가 뺴앗아가고, 서로 싸우고, 벽영이도 나와서 싸우고, 황제 폐하도 과이인을 데려와서 싸우고, 명봉경은 도망가고, 종자 함을 들고 도망가던 벽영이는 넘어져서 기절합니다.

     

    대지심 쟁탈전

     

    그러니까 뭐 잘 됐다는 이야기였어요. 황제는 다시 벽영이를 신뢰하게 됐고, 수모신과 대지심의 전설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죠. 원가 남자랑 여기 공주랑 살면서 심으려고 하다 못심고 남겨진 종자들의 이야기였어요. 비백과 목근은 이 공로를 인정받고 그 석실에서 신에게 감사하기 위해 지낼 제사를 이들이 기획하게 됩니다. 

     

    황제는 생생불리로 피를 토하는 목근을 보고 불러내요. 자기도 같은 독에 중독됐다고 합니다. 원청강이 사매향을 만나기 전이었고, 원청강의 부친이 황제를 구속하기 위해 먹였대요. 독의 이름처럼(영원히 헤어지지 않음) 함께만 한다면 위험하지 않았고, 굉월에서 살 수 없었던 원청강이 해독약을 보냈지만 그를 평생 사랑했던 황제에겐 해독약이 필요 없었습니다.(이 장면 보는 내내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하고싶었음ㅠ) 그걸 목근에게 선물로 주죠.

     

    목근이는 자기가 옆에 있음으로 해서 비백의 명예가 떨어지는 걸 참을 수 없었고(왜ㅠㅠㅠ와이ㅠㅠㅠㅠwhy라노...) 비백과 함께하지 못할 바엔 오래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월용에게 해독약을 먹여버립니다. 

     

    자원으로 돌아간 화금수는 자신이 봉덕군을 이끌고 전쟁에 참전하고 싶다는 뜻을 원청강에게 내비치지만 이 아저씨는 그냥 집에서 비류 보면 충분하다는 소리나 지껄입니다. 금수는 원청강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명분으로 봉덕군 훈련에 매진하고, 그것을 원청강이 보게 만들어요. 아무 말 안하는 걸 보니 계속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반군을 소탕하고 인정을 받는 게 다음 단계입니다.

     

    명봉경이 제사일에 모두를 죽이고 굉월이 주인이 될 계획을 세웁니다. 이걸 송명뢰가 엿듣고 목근에게 알려주죠. 황제가 전의에 불타서 명가 일당들을 일망타진할 준비를 합니다. 비각과 벽영이 이날 제사에 못오게끔 목윤(아이)의 생일날로 제사를 하루 미룹니다.

     

    제삿날에 낑겨들 제3세력

    벽영과 비각은 어느정도 화해를 한 듯 보입니다. 물론 그들 사이에 허심탄회한 소통같은 건 없었기 때문에 계속 위태위태하죠. 그래도 벽영이 애써 아무렇지 않게 굴면서 목근이랑 제사지낼 장소를 구경 가려 하는데 목윤이 갑자기 목근이랑 똑닮은 인형을 부친이 갖고 있는 걸 봤다는 말을 해요. 참고있던 벽영이의 자격지심 내지는 수치심 같은 게 터져버립니다. 마침 명뢰가 와서 함께 중원으로 돌아가자고 해요. 유광산을 먹인 이유에 대해서 드디어 다 털어놓죠. 벽영은 아이 생일만 지내고 가자고 합니다. 비각은 벽영을 사랑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붙잡을 생각은 안해요. 놓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딜 봐서 목근이랑 닮았다는건데....

     

     

    드디어 2/3지점... 겨우 2/3지점.... 대체 얘네 운명은 또 어떻게 꼬이고 꼬일 예정인 걸까요...?

    우비연 따거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걸까요...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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