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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드라마 장상수 35화, 36화 요약

     

    남국의 국고가 더이상 버티질 못하게 되자 옥주의 예왕과 군기의 재산을 몰수하려 합니다. 목근은 월용에게 신하들을 설득한 후 황궁으로 가서 해결하라 하죠. 단월용은 황제 앞에서 대놓고 '큰아버지가 그렇게 사치하고 백성을 못살게 굴어서 이 지경이 됐다'고 비난합니다. 신하들도 모두 같은 뜻이었기 때문에 월용을 잡아가라는 명을 따르지 않고 슬금슬금 눈치만 봐요. 여기 황제가 원래 나쁜 사람인 건 아니고, 황제 노릇 오래 하다 보니 그냥 일 안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된 거여서 그제서야 충격을 받고 제정신이 들어서 아우인 예왕에게 양위합니다.

     

    어디서 보루쟌모리 없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봐?

     

    황제가 된 예왕이 화목근에게 상을 내리겠다고 하자 목근은 상 대신 강주(외지인에게 상업활동이 금지된 비옥한 땅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로 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이곳으로의 상로를 뚫겠다고요. 그렇게 목근이 몇몇을 대동하고 강주로 향하는데 산적떼에 잡히게 됩니다. 그런데 그 우두머리가 제방이었고 제방의 오른팔은 옛날 원가 소년병시절의 동료였어요. 그래서 군기에 그냥 편입시켜버립니다. 산적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제방은 목근이 말이라면 뭐든 믿는 애라 덕분에 큰 전력이 붙었습니다. 아, 그리고 웬 기녀가 혼자 산에서 헤매다 목근에게 같이 가게 해달라고 해서(굉장히 수상함) 그 여자도 데리고 강주로 들어가요. 마침 벽영과 비각도 강주에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비각은 목근의 냄새가 기억을 건드렸는지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지고 벽영은 목근에게 독약 얘기를 하며 미움을 드러냅니다. 이미 그렇게 믿어버렸기 때문에 목근은 변명해도 소용 없다는 걸 알았죠.

     

    강주에는 장사 하다가 주후(州侯) 자리까지 오른 장지엄이라는 자가 있습니다. 강주의 금상령도 그자가 만든 법이죠. 이곳의 좋은 재화를 어떻게든 후려쳐서 들고 나가려는 악덕 상인들에게 강주를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매일 이자를 만나기 위해서 늘어선 줄이 어마어마한데 잘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군막문 선생 역시 퇴짜의 나날이었죠.

     

    한편 장덕무가 오랜만에 명봉경에게 가서 그동안의 일을 이릅니다. 송명뢰가 복수는 잊고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중이라고 말이에요. 그래서 조카를 보러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때 명뢰는 원청강이 원비청의 인덕군에게 공을 세울 기회를 주지 않자 태자의 힘을 빌려 출정의 기회를 얻어내는 중이었죠.

     

     

    연부인은 비류가 자라면서 비운보다 총명하게 자라나자 독살할 계획을 꾸밉니다. 황제의 이모니까 무슨 짓을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죠. 이미 이 일을 알고 사마거가 영보당의 음식을 먹지 말라고 금수한테 이른 상태였어요. 연부인이 화원에서 금수와 비류를 만나 한껏 위해주는 척 떡을 건네는데, 비류가 입에 갖다대기 직전 사경배가 옵니다. 그런데 모두의 시선이 사경배에게 쏠려있을 때 비운이 몰래 떡을 입에 넣죠. 금수는 그걸 알고도 막지 않습니다. 결국 비운은 죽고 연부인은 정신이 나가버리죠.

     

    금수는 암궁의 주인이 자길 계속 돕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가면을 쓴 사마거가 나타나 아이는 죄가 없는데 왜 막지 않았느냐고 금수를 원망해요. 금수 입장에선 그게 최선이었는데 말이죠. 얼굴이 궁금했던 금수가 그의 가면을 벗겨냈지만 얼굴을 보이기 전에 사라집니다. 그리고 둘이 처음 만난 정원으로 가서 붉은 실 아래 주황색 실을 덧묶으며 금수가 변한 건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해요.

     

     

    서도에서 온 원비백이라고 합니다.(눈물)(눈물)

    목근의 집에 비백이 찾아옵니다. 얼마 후엔 장지엄도 데리고 찾아와요. 천하의 두영화가 찾아와도 퇴짜를 놓는 사람인데, 답설공자와는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있었죠. 만나는 것까진 그가 주선할 수 있었지만 장지엄의 경계를 풀고 환심을 사는 건 목근의 몫이었습니다. 한국의 시청자는 저게 왜 저렇게 쉽게 되는지 이해 안되지만 하여간 맥락상 당연히 잘 해냈고, 군기가 상점을 내는 걸 허가받습니다. 

     

    드디어 임우신 등장ㅋㅋ 아니 이분 까메오로 홍보하더니 중반 지나서 겨우 나오는거 몬데ㅜㅜ

     

    원비백과 겨우 둘만 남아서 이제 대화좀 해보려는데 귀신같이 석안의 손을 잡고 염주부인이 도착합니다. 극 중에선 오랜만에 3자대면인데 얘네는 만날 같은 상황이라 재미가 없어요...

     

     

     

    내일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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