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장상수 39회 40회 줄거리

 

중국 드라마 장상수 39화 - 40화 줄거리

 

금수와 봉정이 무우성으로 이어진 땅굴의 입구에서 표식을 발견했습니다. 때마침 그 안에서 벽영이 나옵니다. 금수는 벽영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명가와 송명뢰에 관해 얼마간 유추해 낼 수 있었죠. 벽영은 그 옛날 자신을 모함한 게 금수냐고 묻습니다. 금수는 부인하지 않습니다. 미안함 대신 미움만 가득 남은 느낌이네요. 명뢰를 꾀어내기 위해 벽영을 잡으려 하지만 향근이 수하들을 이끌고 와서 일단 퇴각합니다. 

 

대신 그들은 궁으로 향하죠. 진왕의 측부인으로 굉월국의 황제를 알현하고 요벽영이 악명높은 명가 잔당들과 관련있는 게 확실하다고 주장합니다. 문신을 증거로 들었습니다. 황제는 며칠 뒤 벽영을 참 하겠다고 합니다. 그들이 벽영을 구하러 오는 지 떠보려는 수였죠. 금수는 명뢰가 벽영을 구하러 올 거라 생각했고요.  

 

사막왕국 황제는 무족권 클레오파트라st

도망친 화목근과 원비백의 부하는 대화를 나눕니다. 애초부터 원비백이 변장한 모습이라는 걸 알아채고 있던 목근이 기나긴 세월을 견딘 사랑에 관해 고백해요. 그들은 밖으로 빠져나가려 하는데, 무우성은 거대한 미로여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죠. 한참 헤매던 중 비백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원가에서 쓰는 암어가 벽에 새겨져 있는 걸 발견했고, 겨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무우성의 입구에서 과이인과 황제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황제는 무우성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옛날 옛적 원청강이 아버지의 병을 고칠 약을 구하려고 원가의 선조들이 굉월을 위해 지었던 무우성 던전을 탐험하러 왔는데, 사막화를 막아 줄 종자들을 찾겠다고 황제도 따라나서죠. 둘은 결국 뭘 찾아내지는 못하고 겨우 살아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때 비각이가 생겼고요. 그 이야기의 끝에 벽영의 이름이 나옵니다. 비백과 목근은 벽영을 변호하러 가기로 해요.

 

다행이 제때 도착했습니다. 송명뢰와 명봉경이 움직이기 전에 목근이 벽영을 도와요. 비각도 서둘러 돌아와서 벽영을 감싸죠. 어차피 황제도 요벽영을 정말 죽일 작정은 아니었어서 이 일은 흐지부지 끝나게 됩니다. 

 

어디서 커플룩 주워입고 옴

비각이 왔쪄염

 

비백과 목근이 손을 꼭 잡고 등장하는 걸 본 금수는 현타를 거하게 느껴요. 애초에 벽영과 명뢰를 싫어하게 된 것도 다 목근이 희생하기 때문이라 생각하던 금수였는데, 정작 언니에게 제일 중요한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 원비백이라 생각하니 조금 많이 비참했죠. 금수가 너무 못돼진 것도 좀 그런데 목근이 눈새같이 구는 것도 별로긴 해요....

 

벽영이랑 화씨 남매는 4년만에 같이 앉아서 회포(?)를 푸는데 그냥 가시돋힌 말들만 서로에게 하는 시간이 돼버려요. 물론 목근이는 그냥 혼자 아련함... 이 드라마도 보면 소통하는 사람은 없고 지 할말만 벽 보고 함..... ^_T.... 남 말만 들어도 갈등의 80퍼센트는 풀리겠구먼...

 

이제부턴 비류가 나한테 첫번째야. / (아련...)

벽영은 유광산 사건이 목근의 짓이 아니란 걸 알았지만 사칭하고 속여서 비각과 결혼하고 살고있는 이 모든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가 없었죠. 비각은 요 며칠 자기가 사랑하게 된 건 기억속의 나무계집이 아니라 벽영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어요. 그렇지만 벽영은 스스로가 떳떳해지기 전에는 행복해질 수가 없겠네요. 얘도 보면 지독한 회피형....

 

단월용은 목근이가 그러고 있는 사이 군막문인 척 와서 포도주 거래도 트고 약도 받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니 이 능력이면 그냥 군막문으로 살아도 문제 없겠는데.....

 

금수는 환멸이 나서 소오의고 뭐고 자기 아들내미 세자 만들기에 전념하기로 마음 먹고 돌아갑니다. 중간에 명뢰가 막아서는데, 어차피 공동의 적이 원비백이니까 손을 잡자고 제안합니다.  

 

 

이번 편은 좀 사족이 많네요. 보다 보다 빡쳐서 그래요... 흑흑.... 막장은 괜찮은데 등장인물 능력치 너프하는거 싫엉.... ㅠ

 

내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