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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으로 보고있는데 거의 다 따라잡아서 한회 한회 줄어드는게 아까워요ㅠㅠㅠㅠ

    경여년 32화 줄거리 리뷰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는 차에 경제가 본론을 꺼냅니다. 상소에 대한 결백을 본인이 직접 증명하라면서 소은과 언빙운을 바꿔올 사절단을 끌라는 '제안'을 해요. 황명이 아니라서 범한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절한다면 혼처가 바뀔 수는 있을거라는 가벼운(!) 핸디캡도 얹어주죠. 거절울 목구멍까지 끌어내다가 재빠르게 집어넣고 당장 북제로 향하겠다고 범한이 말합니다. 경제가 먼저 퇴장한 후 두 황자가 눈빛으로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나갔습니다. 장공주의 선물이란 이걸 말하는 것 같네요.

     

    삐샤...! 제 아들놈 안보내면 안될까요ㅠㅠ

     

    변경의 수비장으로 강등된 연소을이 장공주에게 인사 올리러 옵니다. 그때 범한이 북제로 가게 됐다는 연통을 받죠. 둘은 변경에서 사고로 가장한 살인을 저지를 계획인가 봅니다.

     

    진평평이 금의위 진무사 심중이라는 자를 조심하라고 일러줍니다(이 드라마에서 이름 나오면 무조건 내용전개 떡밥이더라구요). 정세를 파악하고 언빙운을 잘 데리고 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죠. 게다가 3처(비개네 독 덕후들) 사형들이 좋은 아이템을 몇가지 골라 선물로 받기까지 하고 길을 나섭니다. 근데 얼마 가지도 않아서 의문의 공격을 받고, 때마침 비개가 나타나서 왕계년과 함께 비개가 하는 연지 가게로 갑니다. 가게를 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 소은을 잡을 때 그 며느리에게 독이 든 연지를 쓸 작정이었지만 색이 맘에 안든다해서 계획이 어그러지고 그때문에 진평평이 다리를 못쓰게 됐다는 기나긴 이야기였어요. 딱히 연지 때문은 아닌 것 같았지만 비개는 그걸로 계속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죠. 

     

    어쨌든 범한의 임무 얘기를 들은 비개는 굉장히 진심으로 오늘 밤에 같이 도망가자고 합니다. 소은을 호송하는 것 자체가 몹시 위험하다고 생각했죠. 마침 진평평이 알고 찾아와서 비개와 싸웁니다. 저 아이를 사지로 몰아가느냐고 말이죠. 진평평은 자기가 책임지고 지킨다고 했고, 비개는 나도 그런 마음이었지만 당신 다리를 못지켰지 않느냐고 화냅니다. 듣다 못한 범한이 나서서 내가 가고싶어 그러니 보내달라고 해요.

     

    범한과 임완아가 작별 인사를 합니다.

     

    쉿! 둘이 입맞추는 중!

     

    해묵은 원한이 다시 이어지기 시작한 것 같네요.

    소은과 사리리를 싣고 떠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북제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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