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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여년 43화 줄거리

     

    심중이 범한에게 찾아가 자기 여동생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범한은 언빙운을 죽여줄 테니, 중간에 해먹은 자가 누군지 알려달라고 하고요. 물론 직접 찾아보라며 거절하죠. 범한은 바로 상삼호를 만나러 갑니다. 아, 중간에 관이며 장례용품들을 잔뜩 사서 선물로 갖고 가요. 상삼호는 당연히 열이 받아서 공격하는데, 범한은 공격을 받아내면서 심중이 소은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유언으로 범한에게 남긴 말을 살짝 바꿔서 해주죠. 심중에 대한 복수를 잊으라고요. 대신 자기가 죽여주겠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둘은 황궁으로 향합니다.

     

    태후를 찾아간 범한이 대장군을 생신 선물이라 고합니다. '귀순'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태후의 사람이 되겠다고 한 거죠. 어떻게 믿느냐는 태후에게 상삼호는 자기를 따르는 부하들의 명단을 싹 다 넘깁니다. 그리고 소은의 죽음이 심중 때문이라고 말하며 대신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하죠. 하도인이 그 증인으로 소환되고, 마침 범한의 꿍꿍이가 궁금했던 심중도 대전으로 듭니다. 태후가 하도인에게 심중을 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하도인은 눈치를 보다가 심중의 지시를 받았다고 털어놓습니다. 태후는 둘 다 제국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면서 화해시키고 둘 다 그러는 척 해요.

     

    면전에 대고 교활하다니 너무하다.

    범한이 이어서 두번째 선물이라며 태후에게 내고 점포의 장부를 건넵니다. 이운예가 제국과 뒷거래를 해서 이익을 취한 일을 이어받고 싶다며 허락을 구하죠. 이익의 3할을 바친다는 조건까지 걸면서요. 태후는 당연히 그게 무슨 말이냐며 묻습니다. 범한이 짐짓 놀라는 척 하며 심중은 아는 일이라고 판에 끼워넣죠. 심중은 사익을 취한 게 없이 모두 남경의 고위직 관리에게 넘겼고, 그건 남경의 약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태후께 고합니다. 그리고 누가 횡령했는 진 알려줄 의무가 없다고 딱 잘라 말하죠. 되려 앞서서 더러운 일을 한다는 범한이 의심스럽다며 폭탄을 돌립니다. 

     

    그랬더니 범한은 태후한테 잘보이고 싶어 그랬다면서 마지못해 이유를 이야기하죠. 해당에게 반했다면서요.

     

    솔직히 케미 인정

    범한과 해당타타가 먼저 대전을 나옵니다. 심중을 죽이려면 어쩔 수 없다고, 방패로 써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상삼호가 태후에게 넘긴 명부의 필사본을 선물로 줘요.

     

    오늘은 태후에게 심중에 대한 불신의 씨앗을 심었으니 곧 균열이 갈거라고 즐거워합니다. 상삼호라는 아주 적당한 비교군까지 제 사람이 됐으니 점점 더 심중이 마음에 안들거라면서요.

     

    돌아온 범한이 이 일을 이야기하면서 언빙운에게 감사원의 첩보원 명단을 넘겨달라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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