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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여년 44화 줄거리

     

    첩보망 명단을 넘겨달라는 범한의 부탁에 언빙운이 일단 거절합니다. 어차피 진 원장에게 보고만 하면 알아서 할 거라면서요. 바로 그 지점 때문에 범한은 기를 쓰고 장부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려는 겁니다. 언빙운은 자신에게 지령을 주는 딱 한사람만 알고 있다고 마지못해 알려줍니다. 이 공자는 되게 단호할 것 처럼 구는데 '경국을 위한다'는 말이 치트키인 건지 뭐든 해주네요.

     

    기름집 주인인 그 첩자를 찾아가서 오늘 심중과 범한이 나눴던 이야기를 소문 내달라고 부탁합니다. 거기다가 곽보곤도 같이 붙여버리죠. 능력치는 떨어지지만 현재 범한이 믿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곽유지를 구할 수 있는 건 범한 뿐이었으니까요. 

     

    너는 어차피 허수아비라서 괜찮아.

    소문은 빠르게 퍼집니다. 심중이 막아도 소용이 없었죠. 금의위에 소속된 개개인의 이득이랑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오히려 심중이 막는 건 그의 입지를 더 빠르게 약화시킵니다. 게다가 태후의 신임도 빠르게 잃고 있었죠.

     

    범한은 그저 남의 집 불구경이나 하면서 해당 낭자랑 노닥거리는 짧은 휴식기를 갖습니다. 주인공의 고뇌타임 겸 외로움에 사무쳐있는 비범한 자의 넋두리 겸 해서 어쩌다 보니 외곽의 숲속에 있는 해당타타의 집에 놀러 가서 술을 진탕 먹고 기절합니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오랜만에 사리리가 와있었죠. 태후의 생일 연회로 입궁하고 나면 볼 일 없을 테니, 입궁 전에 고백하고 싶어서 왔다고 하네요. 수탉이 우는 소리를 듣고 정신 차린 범한이 얼른 해당의 집을 떠납니다.

     

    해당 넘 예뻐서 캡처 서른마흔다섯장 했자너....신지뢰 (辛芷蕾) 라는 배우래요. 기억할게요ㅠㅠ

     

    연회날이 밝았습니다. 범한이 먼저 와 있는데, 낭도가 대결을 신청할 거라고 하도인이 귀띔해줍니다. 해당은 사리리의 입궁 소식을 알렸죠. 범한이 왜 그랬냐고 따지자 그럴 수도 있지 않냐고 사리리를 감쌉니다.

     

    낭도 아저씨 간 건강 괜찮으신가요...

    연회가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흥을 돋구는 낭도!

    오늘 너무 쉬어가는 편이었다... 다음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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