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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여년 46회(최종화)

     

    해당타타와 작별을 하는 중에 심중이 수하들을 끌고 공격해옵니다. 아직 몸이 성치 않은 언빙운을 내동댕이 치고 일격을 가하려는데 심중의 칼을 동생이 튀어나와서 받아내요. 꼭 칼 대신 맞을 땐 전광석화 내지는 마하의 속도로 끼어들더라구요. 심중이 두번째로 칼을 내려치려고 했을 땐 이미 다들 막을 준비가 되어 있었죠. 다행이 사절단이 이겼습니다. 마지막을 지켜보던 사리리가 전력을 보태줬거든요.

     

    심중은 이미 대역 죄인이 된 몸으로 동생을 살릴 방법이라 생각해서 검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범한에게 동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며 눈먼 돈이 명가로 흘러들어갔다고 알려줘요. 2황자와 이운예가 주인이었죠. 끌려가는 심중을 상삼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심중을 죽일 기회였죠. 눈이 내렸고, 드디어 복수가 끝납니다.

     

    야영 준비를 하던 사절단에 사필안(2황자 호위)이 서신을 갖고 찾아옵니다. 범한의 것과 언빙운의 것이 들어있었죠. 2황자는 편지에 모든 일은 자기가 꾸민 게 맞지만 살기 위해선 이겨야 하는 황자의 운명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과거를 잊고 잘해보자는 이야기가 쓰여있었습니다. 범한이 거절할 걸 알고 있었기에 선물도 보내왔죠. 등재형의 아이, 범사철, 비개를 상징하는 물건들이었습니다. 명백한 협박이었죠. 그래도 싫다니 군사들도 대기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전하가 궁금해 하시더군요.

    사필안이 내일까지 잘 생각해 보라며 일단 물러갔습니다. 언빙운과 잠시 대화를 하며 '나는 그래도 싫은데 너는 어쩔래?'라고 물었습니다. 언빙운의 편지엔 발설하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죠. 아직도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한무더기의 사람들이 발을 구르며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범한이 깨어나죠. 사필안과 부하들이 범한을 에워싸고 대답을 요구합니다. 범한은 범한답게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며 호기롭게 외쳤습니다. 사절단을 여기서 박살 내지는 못하리라는 걸 예상할 수 있었으니까요. 사필안은 임무에 실패하기 직전입니다.

     

     

    경국의 안녕이 내가 사는 이유이자 목적이야.

    이집 시즌 마무리 잘하네.... 최종화 맛집이네........ 마침 언빙운 공자 혈색도 다 돌아와서 갑자기 중요인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시즌 3까지 나와야하니 어떻게든 죽진 않을 거예요.

     

    시즌2에 만납시다...^0^

     

     

    엔딩곡은 언빙운 공자가 부릅니다. 여년!

    肖战 - 余年

    youtu.be/v-pyoG7m2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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