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근처 SFC(서울파이낸스센터) 카페 마호가니MAHOGANY

솔찌키 저는 sfc를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 있는 음식점 웬만하면 맛있는 프랜차이즈라서 밥먹고 적당히 카페 골라 들어가면 괜찮은 외식세트가 완성되기 때문이에요. 오늘 (또) 생어거스틴 갔다 밥 먹고 다급하게 카페 찾아보니까 여기 디저트랑 커피가 전부 괜찮다는 얘기를 봐서 친구랑 가보았읍니다.

빵 나오는 시간, 운영시간 참고하세영!!!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mahogany01.... 와파 정보좀 안물어봐도 되게 어디 보이는데 적혀있었음 좋겠어요ㅜㅜ 카페 갈때마다 물어보는것도 너무 지침......

 

커피값 참고하소서,,,

 

친구랑 저랑 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셨는데 다른 원두로 시켰더니 맛 차이가 확실하게 납니다. 여긴 드립도 에쏘 베이스랑 별로 차이가 안나요. 하지만 저는 커피콩 기름 많이 뜨는 꼬수운 에쏘가 좋으니깐 아메 ㄱㄱ 

 

맨 앞에 있는 애: 45파이체리퍼지 8,500원 한눈에 낙찰

 

밀푀유같이 생긴 애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오늘의 디저트로 찍어놓고 베이커리 구경했는데 빵은 역시나 대체적으로 비싼 편이었어요. 

 

밀푀유같이 생긴 쟤(45파이)는 맛있는데 파이지가 생각외로 눅눅하더라구요. 열겹 중에 한겹정도가 바삭해서 썰땐 바삭 소리가 나긴 해요. 맛은 있는데 잘만든 느낌은 아닌 그런 느낌적 느낌 있잖아요. 위에 올라간 퍼지는 좀 더 평범한 맛이었고 체리는 저렇게 생긴 조린 체리 치곤 맛있었어요. 총평은 무난한 디저트ㅇㅇ 커피가 의외로 맛있는데 생각해보니 비싸서 이정도는 맛있어야 할거 같긴 해요. 

 

 

 

공간은 심플하고 부내나고 널찍했습니다. 시간이 손님들 몰려올 시간이었는지 이렇게 비어있던 데가 거의 만석이 될 때까지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sfc 지하2층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