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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 동네는 가본 적 없지만 어쨌든 걸어갈 수 있는 카페 중에 평이 제일 괜찮은 축이길래 뭔 커피 파는덴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에슬로우커피ESLOWCOFFEE에 갔읍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몽가 성조기때문에 그런지 미국스럽게 느껴졌어요.

    쇼케이스엔 뭐가 많지는 않고 친구가 치즈케이크 먹고싶대서 치케 한조각 시켰습니다.

     

     

     

    메뉴판 보이십니까ㅠ 가격은 아메나 라떼같은 건 무난한 가격이고 만드는 데 약간 품 드는 메뉴들은 5-6천원 하는 뭐 그런 흔한 가격대입니다. 밥시간 포기하고 카페 온 우리는 왠지 급해서 메뉴판 제대로 읽지도 않고 그냥 아아메에 따라 주세요, 시켜버렸죠. (물론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했고 따뜻한 라떼라고 했어요) 주문 다 하고 나니까 맛있어보이는 메뉴들이 눈에 들어와서 다음을 기약함. 다음은 죽을때까지 없을 것 같았지만 말이에요. 

     

     

    그냥 흔하게 생긴 플레인 치즈케이크였는데 저렇게 슬라이스한 아몬드랑 바나나랑 카라멜 시럽을 잔뜩 올려서 같이 내어주더라구요. 이거 안시켰으면 어쩔뻔했냐고 호들갑 떨면서 먹었어요ㅋㅋ 치케 자체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는데 먹는동안 되게 행복했어요. 역시 뭐 곁들여 먹을 토핑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라떼도 아메도 뭔가 되게 가볍고 이상하게 바닐라향인지 헤이즐넛 향인지 뭔 향이 나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꼭 콜드브루같다 하면서 먹었거든요. 근데 이 카페가 원래 콜드브루 하는 카페래요. 심지어 체인이래요. 다 먹고 들어와서 알았어요. 콜드브루 베이스 음료인 것 치고도 좀 가벼운(연한) 느낌이긴 했지만 어쨌든 맛이 없는 건 아니었어요ㅋㅋ

     

    우리의 퇴사를 축하하는 행복한 치즈케이크에 대한 이야기 끝

     

    바로 옆에 투썸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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