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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여년 35화 줄거리 요약

     

    늙은 소은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제압했습니다. 그 사이 곽보곤이 용케 사절단을 발견했죠.

     

    소은이 갑자기 담주를 아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그 때 고하의 제자 해당타타가 날아(!)와요. 해당이 소은을 죽이는 걸 구경한다니까 범한이 해당에게 갑자기 싸우자며 달려들죠. 물론 9품 고수한테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난감해하며 미적거리는데 연소을의 화살이 날아와요. 다행스럽게도 해당이 첫 화살은 막아주지만 금방 사라져버립니다. 그리고 북제의 기병이 도착해요. 이번엔 진짜 대장군 상삼호였죠. 뒤에서 곽보곤 무리도 지켜보고 있었죠. 돌이 많은 지형이라 몸 숨기기는 좋아보이네요. 

     

    상삼호가 범한을 죽이려고 다가가는데 소은이 다시 담주 얘기를 꺼내며 범한을 살려서 데려가자고 합니다.

     

    사리 판단이 빠른 경도의 공자들

     

    연소을과 상삼호의 병사들이 붙습니다. 그 난장판 중에 범한과 소은이 도망을 치는데 곽 도령이 공을 세울 생각으로 상삼호를 공격하라 명령하고, 자기는 튀어나와서 범한을 공격합니다. 물론 밧줄이나 베어주고 걷어차이지만요. 보곤이 연소을을 자기편이라 생각하고 불러서 범한을 죽이라고 하는데, 연소을은 곽보곤이 고용한 순박한 퇴역군인들을 죄다 쏴죽이고 마지막으로 보곤을 겨눕니다. 그걸 범한이 구해서 돌 뒤로 데려와요. 연소을을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해당밖에 없었기 때문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범한이 부르는데 다행이 튀어나와서 상대를 해줍니다. 

     

    사절단 호위병들이 멀리서 오고 있어 연소을과 상삼호가 일단은 퇴각했는데 해당이 문제였죠. 9품 고수한테는 독이 안통한다는 세계관이어서 범한은 대신 춘약을 씁니다. 기혈이 요동친대요. 흠....

     

    소동은 이렇게 일단락되고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소은은 흑기가 오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진평평을 의심하라고 다시한 번 강조하죠. 

     

    범한이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곽보곤에게 제안합니다. 죽이든지, 살려서 네 아버지를 꺼내게 만들든지 고르라고요.

     

    그리고 곽가의 모든 인맥을 내 편에 서게 해줘.

    이운예가 없으니 죄명도 쓸모 없어진 거니까 경도로 돌아가면 황제에게 청하겠다고 약속해요. 어차피 그렇게 안하더라도 탈영을 목격한 보곤을 연소을이 죽이러 올 거라고 하죠. 사실상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 같네요.

     

    출발 직전이었는데 사리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연소을의 활이 또 날아옵니다. 이번엔 사리리가 범한 대신 맞죠. 죽진 않지만 크게 다칩니다.

     

    또 열심히 가고 있는데 이번엔 해당이 길을 막아섭니다. 범한을 따로 불러서 해독약을 요구하죠. 하지만 그건 춘약이 아니라 그냥 직접 개발한 신진대사에 좋은 약이었어요. 범한은 해당이 여차저차한 근거로 태후쪽 사람인 것도 알고, 살인을 즐기지 않는 것도 파악했어요. 그래서 자신과 동맹을 맺으면 태후쪽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해당이 받아들여요.

     

    아이고 길 한번 되다...

    계속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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