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레디 Helen Reddy 전기 영화 아이 엠 우먼 줄거리 결말 리뷰 배우

엄청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와서 리뷰합니다!

 

헬렌 맥신 레먼드 레디(1941.10.25~2020.09.29)는 호주 출생의 가수입니다.

 

헬렌 레디를 주인공으로 한 전기 영화인 아이 엠 우먼 I am woman이 2021년 1월 14일에 개봉했어요.

 

117분 짜리고,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문은주라는 한국계 호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네요. 몰랐는데 한국인 이름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헬렌 레디의 노래가 러닝타임 내내 많이 나오는데 되게 좋더라구요.

 

영화 보고 와서 이것 저것 찾아 들었어요. 귀가 편안ㅠㅠ!

 

시대적 맥락과 함께하는 노래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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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틸다 코햄-허비가 주인공인 헬렌 레디 역할을,

 

다니엘 맥도널드는 친구인 릴리언 록슨을,

 

에반 피터스는 배우자이자 매니저인 제프 왈드를 맡았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그들의 약력같은 게 나오는데, 셋 다 20세기 중후반의 문화계 유명 인사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퀵실버(피터 에반스)분.... 안본 사이에 나이 듦^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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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전기 영화들이 그렇듯 주인공의 커리어를 위한 시작부터 보여줍니다.

 

싱글맘인 헬렌이 뉴욕으로 와서 남편인 제프를 만나고, LA로 이사하고, 앨범을 내고, 아주 유명해지는 그런 내용이에요.

 

그 개인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미국의 ERA(Equal Rights Amendment, 한국에선 남녀평등 헌법 수정안, 성평등 헌법 수정안 등으로 부르는 듯?)의 진행 과정도 보여주죠.

 

영화로 엮는 솜씨가 썩 좋진 않지만 어쨌든 저런 사회적 맥락이 없이는 지금의 헬렌 레디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는 노래로 여성 운동에 힘을 실은 사람이었어요.

 

릴리언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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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연대하며 노래부르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영화 만듦새가 그다지 좋다고는 말 못하는데, 이런 뻔한 장면도 결국은 벅차오를수 밖에 없더라구요.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었어요....^_T

영화 제목이자 그의 유명한 곡 아이엠우먼이 워싱턴 광장에서 울려퍼지는 장면, 꽤나 긴 엔딩 시퀀스입니다.

 

 

I am woman 가사

 

I am woman, hear me roar
In numbers too big to ignore
And I know too much to go back an' pretend
'Cause I've heard it all before
And I've been down there on the floor
No one's ever gonna keep me down again
Oh yes I am wise
But it's wisdom born of pain
Yes, I've paid the price
But look how much I gained
If I have to, I can do anything
I am strong (strong)
I am invincible (invincible)
I am woman
You can bend but never break me
'Cause it only serves to make me
More determined to achieve my final goal
And I come back even stronger
Not a novice any longer
'Cause you've deepened the conviction in my soul
Oh yes I am wise
But it's wisdom born of pain
Yes, I've paid the price
But look how much I gained
If I have to, I can do anything
I am strong (strong)
I am invinc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