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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때 잔뜩 해주는 바람에 오늘까지도 재방송분이네요.

     

    11회 내용

     

    보나공주는 발왕부 사람들이 다같이 자기를 속여먹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발왕에게 추근덕댑니다. 발왕이 산 향낭을 자기한테 주려는 줄 알고 애써 둘만 있는 시간을 만드는데, 발왕은 웬일인지 향낭을 줄 생각을 안했죠. 그러다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발왕은 향낭을 들고 적성의 방으로 향하는데, 없어서 향낭을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둬요. 굳이 본인한테 안주고 저러는 거 보니 알만한 다음 전개..... 그래놓고선 다시 적성을 찾으러 가죠. 적성은 괜히 싱숭생숭해서 활쏘기 연습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둘은 또 거기서 열심히 연애를 합니다. 보나공주한테 들키지 않는게 딱히 목적이 아닌 것만 같아요. 굳이 연애를 숨길 생각을 하지 않는 그들....

     

     

    공주는 발왕이 보이지 않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발왕을 찾습니다. 그러다 마적성 방의 창문 사이로 문제의 향낭을 발견해요. 잔뜩 화가난 공주는 2황자에게 뜬금없이 달려가 강짜를 부립니다. 마적성과 발왕이 무슨 관계냐고, 너희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 아니냐고요. 2황자가 대충 둘러대며 공주를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적성과 발왕이 서로에게 꽤나 소중한 존재가 된 걸 눈치채죠. 여차하면 적성을 약점거리로 삼기 딱 좋아 보입니다.

    보나공주는 의심을 풀지 않고 다음날 적성을 데리고 나가 일부러 낙마 사고를 냅니다. 적성을 진짜 다치게 만들고, 자기는 다친 척을 하죠. 같은 상황에서 발왕이 누구를 더 위하는지 보기 위해서요. 미친 앤줄.....^^..... 발왕은 오자마자 사건이 어떻게 된 건지 간파합니다. 다행히 적성이 크게 다친 건 아니었지만 화가 단단히 났어요. 그래서 이 애샛기 보나공주랑 싸웁니다. 내친김에 보나공주가 올때 선물한 족자함같은 것도 고대로 돌려주죠. 공주도 크게 섭섭해하면서 함을 열어 군사 맹약서를 꺼냅니다.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 안에서 얻고싶은 걸 얻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하면서요. 그걸 곧장 태워버립니다. 모든게 파토나버렸네요.

     

     

    12회 내용

     

    빡친 보나공주가 한밤중에 부하들을 데리고 성을 떠납니다. 그리고 곧 납치를 당해요. 2황자가 청부업자 여럿에게 의뢰해놓은 참이었죠.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여자 하나를 납치하라고요. 이 청부업자 중에 대망의 서브남주가 있습니다. 질충이라고 하는 친구였어요. 이름이 정이 안가지만 그냥 보자구요. 엄청 고수인데 무슨 과거 서사가 앞으로 쫌 풀릴 것 같고 하여간 얘는 지금 공주를 납치해서 일행들이랑 약속장소로 향하고 있었죠.

     

    조정에도 보나공주가 문서 태우고 도망치다 납치 당한걸로 한창 시끌시끌한 중입니다. 함께 온 흘단 관리가 잔뜩 화가 나서 발왕을 벌하길 원하죠.

     

    너네 발왕이 무족권 잘못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초규는 발왕을 가둬놓습니다. 수색은 2황자에게 맡기고요. 뒤늦게 깨어난 적성도 발왕부 사람들이랑 수색에 나섭니다. 발왕의 애완 늑대에게 보나공주의 냄새를 맡게 해서 정말 순식간에 찾아내죠. 이런 상황을 남일 보듯 하던 질충이 별안간 태세전환을 합니다. 공주 운반 작전(?)에서 빠지고 좀전까지 같은 편이었던 이들의 목적지를 적성에게 알려줘요.

     

    적성은 간신히 따라잡아 공주를 구해냅니다. 이 과정에서 운반책 한명이 공주를 공격하는데, 적성이 온몸으로 막아서고, 저 멀리서 질충이 활을 쏜 덕분에 무사히 상황이 종료돼요. 아무래도 공주가 적성에게 반한 것 같습니다. 

     

    부커치9ㅅ9~
    예, 중드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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