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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임광과 2황자에 관한 모든 일을 전해 듣고도 황제는 딱히 별 액션이 없습니다. 되려 발왕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떠보기를 시전하죠. 진짜 중드 황썅들 너무 썅내남.... 그리고 요때부터 2황자가 노골적으로 발왕을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드라마상으론 이때부턴데, 2황자 녀석 생긴거는 온화해서 초반 빌런 역할 톡톡히 할 느낌이예요. 그리고 승상 할배 너무 꼴뵈기 싫음^^!

     

    한편 깨어난 적성은 발왕이 금군을 뚫고 자신을 구하러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발왕 외에는 허가되지 않은 금지구역인 별원으로 초대받죠. 발왕의 태세전환이 천지개벽에 가까운데 별로 이상해하지 않는 적성이.....☆

    별원에서 둘은 열심히 썸을 탑니다. 적성이 늑대소년 얘기를 늘어놓는 주사가 있다는 걸 일찌감치 간파한 발왕이 적성에게 술을 먹이고 늑대소년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끔 위로해줘요. 어쨌거나 자신은 그 시절의 소년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요. 둘은 거기서 껴안고 잠듭니다^-^

     

     

    다음날엔 적성이한테 스스로 지키라나 뭐라나 연무장으로 불러서(한껏 멋진 척 하고있음) 활 쏘는 법을 가르쳐주는데, 그건 핑계같고 누가 봐도 연애하네, 싶은 연애를 하고 그럽니다.

     

    8년간 연애스킬을 갈고 닦은 넉대소년

     

    그러던 어느 날(!) 황제가 둘째랑 셋째를 불러 새로운 미션을 줍니다. 흘단에서 보나공주가 놀러(!) 오는데, 극진히 모셔서 흘단의 병력을 빌리는데 성공하라는 거였죠. 외교 한번 단순... 마침 옛날에 셋은 만난 적이 있었고, 보나공주가 발왕에게 반해서 쫓아다녔다고 하는데, 발왕이 진저리를 치네요.

     

     

    10화

     

    흘단의 공주는 시집을 먼데로 갈 수 없어서 아무리 발왕을 좋아한다고 해도 거기까지입니다. 그래서 보나공주가 머무르는 동안 최대한 비위를 맞춰주기로 하고, 발왕의 결혼 소식도 숨기기로 합니다. 황실의 안위(?), 국가지대사(?), 대국(?) 뭐 그런게 걸려 있으면 상당히 적극적인 적성이 그러기 싫다는 발왕을 설득해요. 

     

    보나공주 초상화 춘하추동 에디션을 받고 근심에 잠긴 발왕부

    보나공주는 예상 보다 며칠이나 일찍 도착합니다. 오자마자 발왕부에 자리를 잡죠. 마침 칠석에 먹을 교과를 튀기던 적성이 부엌데기 몰골로 손님을 맞이했죠. 덕질은 외국어를 배우게 하는 힘이 있으므로 보나공주는 보통어 한어를 무척 능숙하게 구사하며 발왕부를 휘젓고 다닙니다. 궁에서 돌아온 발왕이 처음엔 노골적으로 귀찮아 하면서 보나공주를 맞더니(귀한 선물이라고 주는데 열어볼 생각도 안함), 적성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자 보나공주의 의전에 상당히 공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애기같이 생겨서 표정도 엄청 풍부한 겅듀님(대충 캡처가 힘들었다는 소리)

     

    공주가 바깥에 구경하러 가고싶대서 발왕은 함께 나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뒤를 적성이 허술하게 미행해요. 구경 중에 발왕이 적성에게 주려고 향낭을 사는데, 보나공주가 자신에게 주려는 선물인 줄 알고 김칫국을 시원하게 들이마십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발왕은 공주를 잠시 따돌리고 적성이랑 잠깐동안 또 연애하러 갔다오죠. 진짜 왕대륙 멜로 눈깔 유죄.... 누가 엿을 그렇게 빨아 먹어요 미친놈아ㅠㅠ 

     

     

    다음 11회에는 대망의 샤오잔분이 나오십니다.

    채널칭 담당자 선생님들이 상당히 빨리 등장시키고 싶으셨는지 크리스마스 핑계로 4회 분량을 틀어줘버렸어요.

    채널칭 유튜브 주접이 요새 온통 랑전하에 몰려있음ㅋㅋㅋ

    웹에 떠돌던 짤들 보다는 덜 그지같은 꼬라지더라구여.. 그리고 새삼 남자 배우들한테 가발 씌우는 솜씨는 이제까지 통틀어서 진정령이 제일이라고 느낌.., 이마 라인 그게 최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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