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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고장극을 좀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경여년은 동시녹음(아마 딴 중드처럼 후시녹음도 중간중간 섞겠지만)이라 더 좋네요. 

     

    경여년庆余年 2화 줄거리

     

     

    죽순 반찬에 독이 들어있던 게 맞았습니다.
    범한이 열심히 토하고 둘러보니 죽순을 먹은 식솔들이 죄다 배를 쥐고 구르고 있었죠.
    주모자를 찾아갑니다. 감사원의 등재형이었습니다. 

    둘이서 주먹다짐을 쉭쉭 했는데 결국 한이 이기죠.
    중드 클리셰로 잘 나오는 주인공버프인 '어렸을때부터 독을 먹어서 면역이 됐다^0^'를 발동시켰거든요.
    감사원이 한을 죽이라는 밀명을 받았다는데 왠지 음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수없는 하인 아저씨가 이 사건에 숟가락을 얹은 것도 알게됐죠.
    아저씨 말로는 작은마님(류여옥)이 범한을 견제하라며 꾸민 일이라는군요.
    일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한은 경도에 가기로 합니다.

     

    한편 범한에게 등재형이 자길 좀 죽여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부탁을 합니다.


    장면이 전환됐어요.

    한이 떠나기 전 오숙에게 작별인사합니다.

    범한이 오죽에게 '오숙의 인생을 사세요' 했더니 곰곰 생각을 해봅니다.


    오죽은 하고싶었던 일이 뭐였는지 생각해 봅니다.

    열고싶은 상자가 있었어요.

    근데 열쇠가 없네요.

    상자는 부서지지도 않습니다.
    열쇠는 경도에 있으니 자기도 함께 경도에 가자고 하죠.

     

    잠시 길을 쉬어가고 있는데 범한이 호위들을 둘러보다 등재형을 발견합니다.

    언제는 죽었다고 소문내달라더니 경도로 함께 가겠답니다.
    한이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러 경도에 간다는 것도 알고 있죠.
    한이 등재형에게, 어차피 신분이 없으니 제 사람이 되라고 하지만 가볍게 거절합니다.

    등재형은 등재형 나름대로 무언가 할 일이 있어 보입니다.

    경도로 계속 길을 가고있는데 맞은편에서 (아마도) 감사원무리와 마주쳤죠.
    그 행렬에 끼어있는 스승님도 발견해요.
    북제로 가는 중이며 언빙운이라는 공자를 호위한다는군요. 샤오잔 등장 n초전!

    언빙운은 일찌감치 범한이 근처에 있는 걸 알고 요패를 빼앗으려 하지만 비개가 이를 저지합니다.
    샤오잔 등장 불발!

    저 안에 샤오잔 있다☆



    범한은 경도에 도착하자 마자 뜨내기 여행자 상대로 사기치는 사람한테 가볍게 눈탱이도 맞아줍니다.   
    범부에서 마중을 나오는데, 원래 있던 호위들을 따돌리고 마차를 돌려 아주 수상한 곳으로 향해요.
    어떤 사원 앞이었죠. 

    아주 수상하지만 어쨌거나 들어가서 찬찬히 둘러봅니다.
    탁자 밑이 수상해서 탁자 보를 열어재꼈는습니다.

    거기 닭다리를 들고있는 이심(극중 배역은 아직 안나왔으니 배우 이름으로 합시다)이 있네요.

     

    얼탱없어 보이는 장약윤, 겁나 예쁜 이심



    이야기 전개 중에 개그 요소가 적당히 잘 섞여있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렇게 오버 하는 것도 없고 재밌어요! 왜 조졌는지 감이 옵니다. 
    다음 회차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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