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여년 25회 줄거리

     

    언약해는 장묵한을 타겟으로 삼은 척 진평평을 죽이려 합니다. 원장과 그림자대인, 왕계년과 범한은 사리리가 수감된 감옥을 지나 조금 더 깊은 곳으로 피신하죠. 아니, 사리리도 데리고 들어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는 아주 위험한 수감자가 사실에 칭칭 감겨 있었고, 언약해의 부하들은 지척까지 와서 문을 부수기 직전이었어요. 그림자대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진평평을 넘기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진 원장은 시종일관 다급함이라고는 없는 얼굴로 그 모든 걸 지켜봅니다. 범한은 주인공 성격이니까 그런 건 무시하고 다같이 맞서 싸우는 쪽을 택하죠. 그랬더니 그림자대인이 혼자 나가서 1:n으로 조져놓습니다. 무적치트키였죠. 진평평은 자신에 반하는 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직접 미끼가 된 거였어요.

     

    밖으로 나왔을땐 그림자대인과 1처가 대치중이었습니다. 장묵한을 호위하러 갔더니 장묵한이 보이질 않아서 다시 돌아왔다는 주격의 보고에 진평평이 방문객 명단을 넘기고 처장들을 소집하라 합니다.

     

    6처장 그림자대인의 산뜻한 손인사 / 3처장 비개 대리직인데 독약 셀프 생체실험 하다 해독제를 못만듦

    드디어 이렇게 다른 처장들 몇이 등장하네요. 여기서 진 원장은 범한을 업무대행 부재시 대리인, 그러니까 사실상 후계자로 통보합니다. 해산 후 언약해가 아쉽다며 주격을 슬쩍 떠보는데, 주격은 범한을 그냥 좀 싫어할 뿐이지 딱히 권력욕도 없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직업 윤리를 말하며 손절(!)하려 합니다.

     

    뭐든 선 행동 후 설명인 진 원장이 범한에게 감사원은 자네의 모친이 만든 것이고 자기는 대리인일 뿐이니 넘겨주는 게 맞다고 하며 든든한 전력이 되어 줄 것을 약속해요.

     

    요샌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범한은 오숙에게, 장공주에 대한 복수는 목숨이 아니라 권력을 빼앗는 방법으로 직접 하겠다고 합니다. 열쇠찾기는 좀 더 뒤로 미루기로 하죠.

     

    예의 바르게 굴라더니 실전에선 개싸움 하는 신대인

     

    '담판'짓기 행사 중입니다. 범한은 가만 있고 신기물이 열심히 싸워요. 내내 아무 말 못하던 북제측 사신들이 문서를 받더니 갑자기 아무것도 양보 못하겠다며 자리를 파합니다. 그 시간 경제도 상소를 받습니다. 북제 금의위의 심중이 언빙운을 잡았다는군요. 빼앗은 성 하나를 돌려주고, 사망한 북제 장병들에게 위로금을 보상할 것이며, 소은(감사원 제일 깊은 곳에 갖힌 남자)과 사리리를 언빙운과 교환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애초에 이번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건 언빙운이 고급정보를 많이 빼내온 덕분인 데다가 언약해의 아들이었으므로 버릴 수 없는 패였죠.

     

    (언빙운 공자가 첩자로 가 있는건 감사원과 황제만 알고있는 극비였는데 어디서 정보가 새어나간 건지 새로운 떡밥이 등장합니다.)

     

    경제는 땅은 내어줄 수 없지만 나머지는 협상을 잘 해서 언빙운을 반드시 구해오라 이릅니다.

     

    신대인의 열일과 꿔다 놓은 보릿자루 

    경나라 사람들이 죄다 좀 이상하긴 해도 일은 하나같이 잘하는 편입니다. 나름대로 협상을 잘 끝내서 경제가 다음날 궁에서 연회를 열기로 하죠. 이번 담판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장묵한도 연회엔 나올거라고 진평평이 예상합니다. 무언가 원하는 게 있을테니 잘 지켜보라고 해요.

     

     

    내일 연회에선 자기도 모르는 새 문단의 떠오르는 별이 된 범한과 장묵한의 만남으로 떠들썩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회에서 뵙겠습니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