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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여년 23화

     

    소득 없이 태평별원에서 나온 범한이 약약과 함께 완아에게 돌아갑니다. 태자가 잡혀간 일과 자초지종을 듣고 임부로 향합니다. 자객들이 원 책사에게 범한을 잡아왔다고 막 보고하던 참이었는데, 대보 손에 이끌려 들어오는 범한을 보고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깨닫죠.

     

    범한이 임약보에게 태자의 말을 대신 전합니다. 네명의 일대종사 중 하나가 범인이라고요. 임재상은 그 배후로 황실 사람들 모두를 지목하죠. 이 일을 귀띔 해준 태자는 용의선상에서 제하자 범한이 장공주는 완아의 생모니 역시 제외하는 게 맞지 않냐고 묻습니다. 임약보는 적의를 숨기지 않았어요. 그여자는 미쳤다면서요.

     

    둘은 제발로 잡혀온 태자를 만나러 갑니다. 태자는 임약보에게 같은 편이 되어달라는 뜻에서 정보를 준 것이라 말해요. 

     

    돌려말하기란 없으신 분

     

    뿐만 아니라 범한에게도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태세 전환을 하죠. 갑자기 밖이 소란해졌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암살자들이 하나도 빠짐 없이 피를 뿜은 채 죽어있었죠. 범한이 정황을 살피겠다며 밖으로 나갑니다. 그곳의 살육전은 2황자와 사필안의 소행이었습니다. 태자가 납치됐다는 소리를 듣고 구조하러 왔다고 호들갑을 떨죠. 임재상과 범한은 이때다 싶어서 물러납니다.

     

    긴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범한은 연소을, 사필안, 황제, 임약보, 두 황자에 대해 생각을 정리합니다. 우란가 사건의 배후가 태자라고 하기엔 낮에 범한을 포섭하려 하던 그의 얼굴이 너무나 진심이었기 때문에 조금 혼란했죠. 열쇠를 찾았냐고 오숙이 물어서 못찾았다고 했더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황궁에 있을거라 하네요.

     

    떡밥만 남겨놓고 떠나아가느냐~

    황궁 안에 있는 대종사 홍사상이 태후를 모시는 사람이라니 세상에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때 임완아가 옵니다. 낮에 속여서 미안했다고 사과하러요. 

     

    다음날 범한은 류부인, 약약과 함께 입궁합니다. 든든한 약약이...

     

    형! 마마들 글씨좀 받아와! (서점에 진심인 사철이)

    첫번째 목적지는 위귀비의 처소입니다. 류부인은 위귀빈의 사촌 동생이었고, 위귀빈은 태자의 친모죠. 

     

    곧 장공주와도 만나게 되겠네요.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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