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전하 21회 22회 리뷰

랑전하 21화 줄거리

 

발왕이 규주성에 가느라 없는 사이 황제가 적성을 불러냅니다. 다리를 고쳐줄 의원을 찾았다면서 요희를 소개하죠. 요희는 당장에 약물에 적성의 다리를 담그게하고 탕약도 달여 마시게 합니다. 그동안 발왕과 알고 지낸 적이 있었다고,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동료 사이였다는 등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줘요. 아무래도 빨리 돌아가야할 것 같아서 간다고 말을 했더니, 5일 안에 여기서 병을 고치지 않으면 폐하가 자기를 죽일거라고 해서 적성은 차마 요희를 두고 가지 못합니다.

약이 영 수상하단 말이에요

일을 마치고 입궁한 발왕은 요희가 적성과 함께 있다는 걸 알고 조금 불안해 합니다. 그날 밤 요희가 발왕을 찾아와선 황제의 명으로 적성의 몸 안에 독을 심었다고 이야기하죠. 발왕이 황명을 어기고 적성을 빼내갈지 떠보는 수작이었습니다. 발왕은 진즉에 눈치채요(요희가 자기를 도울 리 없었으니).

발왕은 황제에게 진지에 나가있는 유정(4황자)과 합류하기 전에 잠시 적성을 만난다고 고합니다. 괜히 해접을 데리고 가서 수상하게 망토까지 씌우고 빠져나오죠. 황제와 요희는 잔뜩 기대(?)하고 적성의 방으로 찾아가는데, 적성은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로 그들을 맞이합니다. 이로써 황제는 대충 발왕에게 향하던 의심을 대충 거두게 되지만, 요희는 꽤나 변한 것 같은 발왕의 주위를 위협적으로 멤돌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적성에게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지만 요희가 정말로 독을 심어놨을 지는 잘 모르겠네요.

위협적인 뽕... 하지만 예쁨...

 

랑전하 22화 줄거리

발왕부는 화초로 가득해졌습니다. 적성이 여라초만 심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 발왕은 아주 적극적이었죠. 적성이 투호를 좋아하던 걸 봐놨던 발왕이 막소를 시켜 투호 세트도 예쁜걸로 맞춰와서 야살 친구들과 함께 매우 즐겁게 놉니다. 그때 요희가 아주 위협적인 머리 장식을 달고 놀러오죠. 적성을 데리고 지하 감옥으로 가서 예전에 죄수들을 한명씩 호명해서 죽였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적성은 다시 혼란스러워 합니다. 요희가 자꾸 적성을 흔들어 놓고 있었어요. 예전의 늑대 소년과 지금의 발왕이 얼마나 다른지, 그렇다면 적성은 발왕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해야 하는 건지 요 몇회에 걸쳐서 혼란스러워해요. 대체 왜그런지는 모르겠음...^^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인물 감정선이 축지법 쓰듯 날라다니니까요. 

즐거운 발왕부^0^

그와중에 발왕은 막소를 시켜 방 사장과 홍아 부녀를 풀어주게 하고, 요희는 그걸 또 알아내죠. 그 다음날은 발왕이 없는 사이에 태복대인이 된 요희가 적성을 보러 옵니다. 어제는 병을 줬으니 오늘은 약을 주러 왔습니다. 황제의 명으로 단언유(적성이 아빠네 친구)를 죽인 것도 발왕이지만 단 대인의 홀어머니를 모시고 돌보고 있는 것도 발왕이라며, 그렇게 말종은 아니라는 거예요. 따라온 막소도 우리 주인님이 그렇게 차가운 사람은 아니라고 한마디 거들었죠. 요희는 이쯤에서 퇴장하고, 측은지심 많은 적성이 단 대인의 어머니의 처소에 잠시 머뭅니다. 막소에게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오라고 심부름도 보내죠. 그 사이 노파를 모시는 사람이 군주에게만 전할 수 있는 서신이 있다면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줍니다.그걸 본 적성이 바로 뛰쳐나가 황제를 알현해요. 규주성 멸문지화의 배후에는 진왕이 있다는 서신을 받았으니 전면 재수사를 요청한다는 말을 패기 넘치게 외치죠. 적성이 똑똑한 애잖아요... 편지 한장 보자마자 황제한테 가는 건 뭐하는 짓이람...

 

 

암튼 이 난리가 펼쳐진 사이 요희가 홍아를 납치해(죽여) 적성인척 발왕을 유인합니다. 지금의 발왕에게 적성이는 너무나 큰 약점이 돼서 요희의 눈에는 너무나 거슬렸죠. 그래서 적성을 없애고 발왕과 다시 한 번 붙어보고 싶다는 겁니다. 대체 왜요...? 발왕이 뭔 화초에 알러지가 잔뜩 있는데, 잘 아는 요희가 그걸 써서 발왕의 HP 및 SP가 잔뜩 깎인 상태입니다. 이렇게 발왕부에 화초가 없었던 떡밥이 회수가 되네요.

요상하고 위협적인 머리장식...

오늘 회차 영 이상했지만 조금만 참고 봅시다... ^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