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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서 가까운 카페를 구글 지도에서 잔뜩 표시해놓고 제일 끌리는데로 가본 저의 나트랑 첫 카페 로아커피(Roa coffee)입니다. 이동네 커피집 종류를 보면 ①현지인들 사랑방 느낌으로 주로 대로변에 나와있고 개방된 공간이며 의자가 아주 낮은데 왠지 남자들 지분율이 많은 커피 한잔에 만동~이만동 하는 카페, ② 콩카페(제일비쌈), 아이스드커피, cccp커피 등의 한국인들한테 꽤 잘 알려져있고 가격대도 제법 비싼 축인데다 에어컨 있고 인테리어도 우리가 잘 아는 그런 느낌의 카페, ③ 레인포레스트같이 식물 푸릇푸릇하게 꾸며놓고 여러 층으로 나눠놓았으며 가격대는 콩카페랑 비슷하거나 눈꼽만치 낮은 카페 요렇게 있는 것 같았어요(이틀동안 4만보쯤 걸어다니면서 본 것들 총평)

    RoA coffee는 약간 cccp 커피 느낌인데 그것보단 좀더 저렴한 가격대고, 일단 사람이 엄청 없어서 전세 낸것처럼 앉아있을 수 있어요. 현지인들은 층층이 있는 카페에서도 왠지 1층을 선호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2층 가서 스피커로 유튭 틀고 보면서 노닥거렸어요. 

    1층에서 보이는 2 층자리, 2층 실내 자리
    저 소파자리 옆에 콘센트 있어요!

     

    에어컨은 없는데 선풍기를 돌려줘요. 요즘같이 그렇게 안더운 날씨엔(11월 중순) 바깥이 더 시원한 느낌도 나요. 동네가 습하질 않아서 응달에 가만 있음 시원하더라구요.

     

     

    코코넛슬러시커피를 먹고싶었다구요,,, 말해뭐해요 존맛,,, 후불이고, 주문 한 후에 자리에 가서 앉아있으면 재빠르게 얼음물 한잔을 갖다줍니다. 나중에 한번 올라와서 물잔에 물도 채워주고 컨디바같은데 물병도 두고 갔어요. 넘 친절8ㅅ8,,,, 물잔 비는거 볼때마다 채워줌,,, 황송,,,,, 하여간 커피가 존맛이라구요 진짜 아주 달지도 않고 막 시원하고,,, 근데 저 안에 함정같이 얼음이 두알 들어있음ㅋㅋㅋㅋ 위에 무슨 단호박칩같은 토핑을 뿌려주는데 이것도 걍 없었음 좋겠어요. 하지만 저들은 영어를 못하고 저는 베트남어를 못하니까 주는대로 받아마셔야겠어요.

     

    메뉴판 참고!

     

    저기 뉴 표시 돼있는 스페셜커피에 coffee cot dua 뭐 이렇게 생긴 글씨 4만동짜리입니다. 그 밑에밑에 라떼코코넛은 대체 뭘까요.... 별루 시도해보고싶진 않다.....ㅎ....

     

    칵테일에 맥주에 꽤 이것저것 다 파는 곳이에요.
    안주거리? 가벼운 식사거리? 앉아서 저거 다 검색해봤는데 khoai tay say mam같이 생긴 애는 왠지 쏨땀같더라구요!

     

    https://goo.gl/maps/gz9Evtq3W3JS6evT8

     

    RoA coffee

    ★★★★☆ · 카페 · 1 Hồng Lĩnh

    www.google.com

    누르면 구글맵으로 들어갑니다!

    관광객 동선에선 살짝 안쪽에 위치하고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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