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박당은 로컬맛집이라고 꽤 유명한 것 같았어요. 사실 맛이고 자시고 이 전날에 너무 음식에 더러운걸 많이 봐서 깨끗한 걸 먹고싶었는데 이집은 나름대로 깔끔하게 관리하는 편이라는 정보만 보고 갔습니다. 마침 비도 오다 말다 하겠다 에어컨 쐬다 추워져서 따뜻한게 먹고싶어졌거든여.
https://goo.gl/maps/vuFbyMzrLGHi8ZVN8
퍼박당
★★★★☆ · 쌀국수 전문식당 · 03 Ngô Thời Nhiệm
www.google.com
작은거 30k 큰거 40k라고 적혀있지만(그나마도 바로 옆에 뉴로우미펀 중국어로 적혀있는덴 그냥 사만동짜리만 있음ㅋ) 주문 받으실때 면 종류만 물어보고 사이즈는 물어보질 않아요. 그냥 40짜리 줘서 겁나 배부르게 먹음ㅠㅠ 여긴 되게 뭐시기한게 불친절한 건 아닌데 물어보거나 요구하거나 하지 않으면 안해주는 게 많아요. 숙주도 앞에 현지인 아줌마 아저씨한테 주길래(아마 그분들은 주문할때 달라고 했을지도 몰라요) 나도 달라고 막 가리켰더니 그때서야 주고,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채소 바구니는 저 혼자 있을땐 안열어놓고 그 현지인분들 오니까 열어놓음. 물론 저는 치사해서 안먹는 그런 사람이 아니므로 낑겨서 열심히 상추 뜯어먹음. 여기는 육수가 진해서 푸성귀랑 같이 먹어야 상큼하다구요ㅜㅜ 그사람들 가니까 다시 바구니 닫더라구요. 물론 저도 거의 다 먹은 시점이긴 했는데 좀 정털림. 근데 안친절한건 아니에요. 요상쓰,,,
씨씨티비 화면이 저 위에 달려있어서 웃김ㅋㅋ
어우 맛있다. 고추 으깨서 넣어 먹으면 칼칼하고 좋아영. 고기 집어먹을땐 저 마늘절임이랑 같이....
진짜 이정도면 엄청나게 깔끔... 정말로..... 로컬 치고 이런데가 드물어요
한그릇 다 먹으면 매우 배부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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