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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회 줄거리

     

     

    원청강은 금수에게 아주 아주 잘해주는데, 목근이 단월용과 함께 있다는 소식을 보고받고 반드시 죽이라고 명해요. 원가의 명예가 훼손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물론 송명뢰도 빨리 찾아서 죽이랍니다. ╮(╯︵╰)╭

     

    원비연은 너덜너덜해진 송명뢰를 데리고 서도로 가서 성심성의껏 돌봅니다. 둘이 같이 사라졌기 때문에 원청강은 명뢰를 지명수배하죠. 비연은 더더욱 자원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돈은 금방 떨어졌고, 명뢰는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비연은 빨래같은 허드렛일을 하고 품삯을 받아 근근히 생을 연명해요. 누구보다 존귀했던 아가씨가 자길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가 싶어 명뢰는 차츰 마음을 엽니다.

    고생이 많은 비연이

     

    분명 단 세자가 목근을 구해준 건 맞지만, 사실이 아닌 게 소문이 나는 건 찝찝합니다. 비백에게 해명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도망치려던 목근은 단세자한테 잡혀서 꼼짝없이 남국으로 가게 됐어요. 원래 세자의 시첩이랑 같이 다녔는데, 목근을 시기해서 해코지 했다가 세자한테 버리받습니다. 왠지 나중에 나타나서 한 번쯤 깽판놓을 인상이네요.

     

    "세상은 여자의 결백에 대해 관심이 없어."

     

     

    22회 줄거리

     

    비백도 목근과 단세자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직접 확인하고 싶어 가려는데 원청강이 비백을 가둬요. 그리고 금수에게도 언니가 지금 남국에 있다는 걸 알립니다. 그리고 비백이 목근을 찾으러 가려고 해서 가둬놨다는 사실도요. 금수가 감옥에 가 물어요. 언니를 사랑하냐고, 그럼 나에게 잘해줬던 건 뭐였냐고요. 사마거는 운명에 순응하고 뒤에서 금수를 지키겠노라 마음먹었으므로 아예 금수의 마음을 끊기 위해 비백이 답합니다. 자기는 목근만을 사랑하고 또 사랑할 거라고 말이죠. 금수는 목근을 위해 비백을 풀어줍니다. 벌받을 준비는 다 되어 있었죠. 하지만 진왕(원청강)은 금수를 벌하기는 커녕 더 다정하게 대해줘요. 어차피 전부 의도한 일이었으니까요. 비백이 직접 확인하고 마음을 단념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거든요.

    "금수야, 나 좀 꺼내줄 수 있어?"

    금수는 비백에게 완전히 미련을 거두고 자신을 (어쨌거나) 구원해준 원청강에게 몸을 내어줍니다. 우비연은 변방으로 부임됐지만 잠시 동영을 맡아 관리하게 됩니다. 소오의는 단 둘만 남았다며 금수가 우울해 하다가 비연에게 패물을 선물로 줘요. 

     

    연부인이 남자아이를 출산하고 득의양양해져 돌아옵니다. 앞으로 금수를 여러 방법으로 못살게 괴롭힐 것 같네요. 괜히 영보당 호위인 초화를 때리고 잡역부로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호용은 남국의 황제에게 그간 있었던 모든 일은 단 세자가 저지른 일이라고 고해 바칩니다.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운 후 아예 죽여서 못돌아오게 할 작정이었죠.  

     

    명뢰의 몸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비연은 명뢰가 다 나은 후 떠나겠다고 하지만, 자원으로는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마 자기가 없으면 이 아가씨가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함께 하기로 결심하죠. 둘은 조용히 혼례 의식을 치르고 밤을 보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나한테 시집 와요."

     

     

     

     

     

    어젠가 그제 회차부터 새로운 ost가 나오는데(나오는 정도가 아니고 주구장창 틀어주는), 좋아서 유튭에서 찾았습니다. 같이 감상합시다!^^

     

    제목은 为时已晚 (위시이완) 이네요.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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