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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화 줄거리 요약

     

    원비백이 자원에 도착해 소휘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서둘러 호용의 진지를 털러 가요. 단월용이 이미 화목근을 놓아준 상태였고, 호용과 그의 부하들이 원가 군사들과 싸우는 틈을 타 단월용은 호위 한 명과 도망칩니다.

     

    목근은 자원으로 향하던 중에 명봉경에게 납치됩니다. 인질로 삼아 암궁의 비밀을 비백에게서 알아내려는 속셈이었죠. 암궁엔 원비백과 사마거만 아는 온갖 함정장치(중드에선 기관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요)가 있었던 덕분에 목근을 무사히 구해올 수 있었습니다. 부상을 당해가면서까지 자신을 구하고 절절히 사랑을 고백하는 비백이 점점 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목근에겐 사랑보다 금수가 더 소중했어요. 

     

    목숨이 매우 질긴 명봉경씨

     

     

    사마거도 뒷산에서 적의 잔당을 물리치고 부상당해 앉아있는 금수를 구해옵니다. 자매는 서로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고, 형제는 각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사랑을 포기하죠. 목근은 비백에게 떠나겠다고 했고, 비백은 목근을 놓아줍니다.

     

    공자님께 잘 지내라고 전해주세요.

     

     

    과거로 잠시 돌아갑니다. 원가는 보물을 손에넣으면서 세도가로 자라나고, 그 보물은 대대로 사마씨가 암궁에서 지켜왔습니다. 사마씨의 대가 끊기면 원가에서 양자를 들여 그 맥을 이어갔죠. 마침 암궁의 주인이 죽었고, (그놈의)32자진언에 따르면 원가에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 한명은 암궁을 지킬 운명이라고 해요. 형은 동생이 어둠을 무서워 하는 걸 아는 데다가 책임감으로 자원하죠. 둘의 운명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아동학대

     

    소오의 중 유일하게 출신이 알려지지 않았던 우비연이 반정월(얼마전 우비연이 군대를 끌고 가 섬멸했던)의 친자임이 밝혀집니다. 아마 나중에 따거가 알게되면 멘탈 한 번 거하게 나갈 것 같네요.

     

    두영화는 변경을 도읍으로 삼고 4황자를 추대해 동정을 이어갔고, 원청강은 3황자를 서정의 황제로 삼습니다. 본인은 그 공으로 제후가 되지만 3황자도 원청강을 썩 신뢰하는 눈치는 아닙니다. 원청강이 자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백이 목근을 구하느라 군법을 어기고 자원으로 돌아온 것에 화를 내죠. 게다가 비연과 명뢰는 행방불명입니다.

     

     

     

    20화 줄거리 요약

     

    단월용과 호위는 며칠째 산을 뱅뱅 돌고 있습니다. 그러다 목근과 재회해요. 호용이 목숨을 부지하고 단월용을 죽이려 하는데 거기 또 선강(두영화의 부하)이 나타나 졸지에 월용과 목근은 두영화가 있는 곳으로 호송돼죠. 화빈의 딸을 찾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마차에서 대화를 하던 중 둘은 은 옛날에 만난 사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줄곧 그 여아자이를 은인으로 여기고있던 월용이 목근을 돕겠다고 해요. 무조건 화빈의 딸이 아니라고 잡아떼면 자기가 어떻게든 구해주겠다고요.

     

    원청강은 비백이 목근 때문에 다치기까지 하자 목근을 잡아 죽이라고 명해요. 알면 알수록 찐빌런... 

     

    철왕좌 짭같은데 앉아있는 원청강. 왕예 됐다고 옷이 화려해졌어요.

     

     

    명봉경이 다 죽어가는 명뢰를 찾아 나무랍니다. 명가의 재건은 어떡하고 그깟 화목근 때문에 목숨을 버리냐고요. 어차피 원청강이 화목근을 죽였다고 합니다. 네가 사랑하는 모든 걸 원가가 뺏어갔다고, 어떻게 할 거냐고 복수심에 불을 지피죠. 저 멀리서 원비연이 명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비연도 며칠째 헤매느라 죽어가는 꼴로 나타나선 명뢰에게 자원으로 돌아가자 하지만 명뢰가 꺼지라고 해요. 그때 남국의 잔당들(얘넨 명분도 없이 왜 끝까지 각개전투 하는 건가요)이 나타나는데, 명뢰가 보는 앞에서 비연을 겁탈합니다. 아 진짜 여캐 강간하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ㅠㅠㅠㅠㅠㅠ 죽을 힘을 짜내서 다 죽여버리긴 했는데 어쨌든 이미 벌어진 일이네요.

     

    혼절했다 깨어난 명뢰가 떨고있는 비연에게 말해요. 자기를 죽이면 이 일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니 죽이라고요. 원가의 둘째 아가씨는 이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대안은 생각해 본 일이 없습니다. 

     

    금수가 비백(사실 사마거)을 만나려고 암궁으로 옵니다. 사마거는 또 애절한 마음을 억누르고 금수를 밖으로 데려다 주죠. 밖엔 원청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청강이 사마거에게 '네 위치를 알라'고 충고하죠. 그리고 금수를 측부인으로 파격 승진시켜줍니다. 옛날에 함께 무공을 배운 친구를 호위 무사로 붙여주고 커다란 궁도 하사해요.

     

    한편 두영화와 선강 앞에서 목근이 모자란 척 연기하고(중드 여주라면 한번쯤 하고 넘어가는 바보연기!) 월용은 이 여자가 답설 공자(비백의 별호)의 애첩인데 자신이 빼앗아왔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세자! 저 아저씨 무서워요! 저여자도 무서워요!
    화빈 첫째딸의 어이없는 초상화(단월용이 비웃음)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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