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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회 줄거리 리뷰

     

    원청강은 황제에게 옥새를 바치면서 화금수와 송명뢰의 공으로 돌립니다. 금수는 자역부인이라는 칭호를 얻고 명뢰는 황제가 보는 앞에서 혼례를 성대하게 올릴 수 있게 됐죠. 명뢰는 거의 모든 사실을 알게됐는데도 여전히 마음이 아리까리한 것 같습니다. 비연과 비청 남매는 명뢰가 (인간적으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돼버렸죠.

    혼례 제대로 올리는 명뢰와 비연

     

    연부인은 동도로 건너와 자꾸 금수한테 시비를 텁니다. 예법을 모른다고 비꼬고, 비단 가지고 금수와 비연 사이를 이간질 하려들고 뭐 그러는 중이에요.

     

    단월용과 화목근은 계속 간난쟁이를 안고 도망다니는 중이에요. 자색 눈동자때문에 가뜩이나 눈에 띄었기 때문에 이들은 아예 성별을 바꿔서 다니기로 하죠. 다행이 단세자는 여장이 썩 잘어울렸어요. 그리고 중드 법칙인데, 본인이 커밍아웃 하지 않는 한 여자의 남장은 절대 들키지 않습니다.

    심지어 성문 수비를 꼬시는 염주(월용이 부캐)

     

    우비연과 초화는 아주 애틋하게 둘의 사랑을 키워나가는 중이고, 요벽영은 원비각과 아주 잘 지내는 중입니다. 비각의 눈이 잘 안보인다고 점자를 만들어주질 않나, 굉월의 사막화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보면서 갑자기 목근이 말해줬던 식물들에 대해 떠올리질 않나. 심지어 그것들을 직접 사막에 심기 시작합니다.

     

    명뢰는 진왕예에게 인정은 받지만 아직 신뢰를 받진 못합니다. 명가의 자손이 자원에 들어온 목적은 분명했으니까요. 명뢰가 밤에 목근이 기거하던 곳에 가서 그리움을 토로하는 걸 보고 목근이 살아있다는 걸 절대 알리지 말라고 사경배에게 이르기도 합니다. 

     

    이번 회차는 잠시 쉬어가면서 인물 밸런스패치 재배치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26회 줄거리 리뷰

     

    세자와 목근이가 남국으론 갈 수 없겠다고 판단하고 북쪽으로 향한지 꽤 오래입니다. 독기 섞인 안개 속에서 둘 다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 집성촌 사람들에게 구조되어 있었어요. 세자의 보라색 눈이 액운을 몰고 올거라는 반대가 있었지만 인정 많은 사람들이 이 오갈 데 없는 가족(!)을 얼마간 머무를 수 있도록 집도 내어주죠. 몸이 몹시 약해진 월용 대신 목근이 일을 하면서 숙박의 대가를 지불합니다. 화병에 홍매화가 꽂혀있는 걸 보고 목근은 그리움에 빠져들어요. 밤마다 그걸 멍하게 바라보는 게 싫었던 월용이 매화를 버리고 다른 꽃으로 바꿔놨는데 목근이 금방 주워와서 다시 꽂아버리죠.

    어멋, 내가 왜 음탕해욧?! (애기 귀여워..)

    비백은 지나가는 곳곳마다 곤궁한 백성들을 도와줘요. 목근을 찾고는 있는건가 싶지만 호용네도 못찾는 거 보면 그냥 목근이랑 월용이가 도망 천재인 걸로 해야겠습니다.

     

    따거는 발령이 나서 임지로 떠납니다. 떠나기 전 초화와 혼례도 올렸어요. 금수와 명뢰가 배웅을 나오는데, 따거가 우린 의형제니까 싸우지 말라고 타일러도 이미 이들의 감정의 골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명뢰는 다시 한 번 돌아가신 부모님께 복수를 다짐합니다. 명봉경에게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원가에서 충분히 소중한 존재가 되었을 때 복수가 시작될 거라고 안심시키죠. 중드가 대체로 좀 감정선 끊기고 튀고 번복하고 하는 게 심하긴 하지만 송명뢰는 특히나 좀 아리까리한 것 같아요. 그냥 연출이 구린거라고 생각함...^ㅁ^

     

    도착한 비단옷이 조각조각 찢겨있는 걸 보고 금수가 '연부인 가만안도,,,'를 뇌까리죠. 금수 레벨이 많이 올랐습니다. 연부인은 저 머리로 자기편도 하나 없이 왜 설치는지 모르겠어요. 이쪽은 이미 장르가 궁중암투물로 가고있네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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