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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드 장상수 27화 줄거리

     

    원청강이 연부인과 화금수를 위해서 같은 비단으로 옷을 두 벌 지었는데, 부인은 금수와 같은 옷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두 여자의 남편은 연부인이 해코지하지 못하게 금수에게 힘을 실어줘요. 그래서 금수는 영보당으로 가서 연부인의 옷을 칼로 난도질 해놓고 돌아오죠.

     

    명봉경은 자원의 보물을 못얻은 대신 굉월 무우성에 있다는 보물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그곳은 요벽영과 원비각이 사는 곳이기도 하죠. 명뢰에겐 작별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날 명봉경을 만나러 가는 송명뢰를 우연히 금수가 보고 이상하게 여겨요. 그래서 봉정에게 둘째 오빠의 뒷조사를 명령합니다.

     

    여전히 송명뢰는 화목근을 그리워합니다. 자원에서 얘 혼자만 목근이 죽었다고 알고있죠. 어차피 원비연도 명뢰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가 아니라는 걸 알고있긴 하지만, 명뢰는 목근이 타령좀 작작 하면 좋겠어요. 어쨌든 비연은 원비청과 부군을 위해 요새 진왕의 총애를 받고있는 금수와 친해지기로 마음 먹습니다. 

     

    목근과 월용은 마을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아요. 남장하고 여장한 채로 애 키우면서 아무 일도 없이 일년을 살다니 역시 굉장한 사람들이었어요. 목근은 거기서 또 글자를 가르치는 등 마을에 이런 저런 도움을 주며 녹아듭니다. 단세자는 요리 실력도, 애기 보는 실력도 많이 늘었고, 심지어 처음 해보는 수놓기에 엄청난 재능까지 보이죠.ㅋㅋㅋㅋ 마을 아낙들이랑 모여서 열심히 작업에 몰두하더니, 원앙을 수 놓은 손수건을 선물로 가져와요.

     

    맨날 이러고 사는데 정분이 안나는 것도 대단

    목근이 자꾸 구박하다가 미안해져서 달에 한번 서는 장에 같이 놀러 가자 했는데, 석안(애기)이 너무 울어서 하는 수 없이 염주부인만 보냅니다. 거기서 비백과 만나 또 멱살잡이를 하죠. 월용은 비백에게 이미 결혼해서 애까지 있다고 막 빈정거렸거든요. 원가 3공자 얜 대체 왜 목근이 찾고 싶다면서 그 흔한 미행도 안붙고 어디 있냐고 묻기만 하는 지 모르겠어요.

     

    세상 편견없는 삼공자는 이 아가씨(!)를 엄청 오랜만에 보는데도 딱 알아챘습니다. 

     

     

    중국 드라마 장상수 28화 줄거리

     

    월용이 장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이는 그냥 울고 있고 목근인 비녀(동릉 백옥잠)가 부러졌다면서 울고 있었어요. 월용이 화가 나서 부러진 비녀를 빼앗아 던져버리자, 목근이 이성을 잃고 월용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진짜 진심으로 뚜들겨 팼어요. 근데 그 소란을 마을 사람들이 보고 목근을 비난합니다. 여자를 때렸다고요. (물론 맨 처음 뺨 갈긴 건 좀 크리티컬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때린 건 그다지 타격이 있진 않았어요.)

     

    마을 으르신은 아주 초반부터 월용이 남국의 세자라는 걸 알아채고 있었기 때문에 이 가정폭력(!) 사태가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니리라 판단했고, 마을 사람들 성화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목근을 사당 앞에서 벌세우기로 합니다. 월용은 밤에 음식과 술을 갖고 목근을 달래러 옵니다. 둘은 화해하지만 목근이 취해서 주정을 부려요. '비백, 보고싶어요...' 이러면서요. 역시 드라마 주인공들 답게 다들 해바라기 같고 좋네요. 못본지 그렇게 오래됐는데 어떻게 그렇게 절절하게 좋아하지? 

     

    술 취해서 월용을 비백으로 착각하고 백허그... 
    이것은 너무 예뻐서 캡처^_T

     

    비연은 금수에게 홍매화 향낭을 선물로 줍니다. 원청강이 이 향을 좋아한다면서요. 금수는 나으리와 연부인이 함께 있을 때 가서 장부상 금액과 빵꾸난 재정에 대해 짐짓 탓하지 않는 척 늘어놓습니다. 원청강이 알아보더니 당장 부인의 봉급과 권한을 박탈합니다. 그런데 연부인의 아이에게 발진이 일어납니다. 홍매화 알러지라네요.

     

    이 홍매향낭이 글쎄...!

     

    명봉경은 벽영의 시녀로 잠입해서, 사실은 내가 네 친모고 너는 명가의 핏줄인데 송명뢰는 너를 친누이로 알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벽영은 봉경을 내쫓았지만 내심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기쁜 눈치네요. 봉경은 벽영을 카드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조금 더 뒤로 미룹니다. 함께 잠입해 있던 부하는 왕궁 사람들도 모르는 보물의 위치를 기어이 알아냈습니다.

     

     

    내일 계속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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