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티비 방영 중드 경여년 6화의 줄거리 리뷰입니다^^
임완아가 범한에게 얼굴을 보기를 청하지만 범사철과 범약약이 막아섭니다. 사철은 범한인 척 마차 속에서 말합니다. 무희랑 함께 있어 지금은 보기 좀 그렇다고요. 도와주는 건데 결론적으론 훼방놓기! 엽령아가 무례한 범한을 잡아끌려 하지만 등재형이 앞을 막고, 때마침 임완아의 각혈이 심해집니다. 얘는 무슨 지병을 달고 사는 건지 모르겠네요.
탕후루를 뜯어먹으며 범한은 여유롭게 감사원 내부를 견학합니다. 직원(!)들에게 길을 물어보려 했지만 다들 무시하고 지나가길래 비개가 준 '제사의 요패'를 보이죠. 아주 수월하게 찾는 문서가 있는 곳까지 안내받습니다. 한이 찾는 정자 문서는 기밀이 아니니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네요. 뜻밖에도 문서실을 지키고 있던 사람은 왕계년(홍루 판매상 겸 외지인 등쳐먹기의 달인)
다소 부정하게 이득을 취했던 건 다 일찍 떠난 부인과 딸의 약값 때문이라며 읍소하는데, 범한이 감동해서 용서하려는 찰나 밖에서 '자네 부인을 만났는데'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죠. 한이 용건을 말합니다. 하나는 문서고, 하나는 한의 죽음을 사주한 자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거였죠. 왕계년은 문서 번호만 듣고도 그게 등재형의 것이란 걸 압니다. 왠지 보여주기 싫어하는 눈치지만 일단은 찾아서 내일 가져다 주기로 하죠.
가짜 밀명을 전한 자는 4처의 정탐원인 '서운장'이라는 자였다는데 이미 자진했다 합니다. 원장까지 얽혀있는 일이라 섣불리 건드릴 수 없다는 데서 구린내가 나네요.
비개가 전에 감사원에 가면 비석에 가보라고 했던 게 생각 납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있을 거라네요. 감사원의 설립 취지가 적혀있는 비석이었습니다. 법 아래 억울한 자 없고 정의로운 경국이 되길 바라며 훗날 모두가 평등한 사람이길 바란다는 내용이었죠. 비석문을 쓴 건 엽경미, 한의 어머니였습니다. 21세기의 가치를 담은 내용은 그 옛날이 품기엔(사실 현대 중국이 품기에도) 너무 위험한 발상이죠. 아마 어머니는 모난 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은 돌아가는 길에 생각합니다. 자긴 그냥 내 한몸 편안히 생을 마쳤으면 좋겠다고요. 아마 이러다 풍파를 겪고 각성해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는 전개가 예상되네요. 드라마고인물의 킹리적갓심
태자는 어떻게든 한을 흠집내려 합니다. 곽보곤의 호위와 주먹다짐 한 일을 소문내라고 지시하죠. 완아는 어쨌든 재상의 딸이니까 격이 맞지 않으면 혼담을 무를 수도 있다고요.
황제는 범한의 이러한 일거수일투족을 모조리 보고받습니다.
마침 재상이 들었고, 경제가 선수를 칩니다. 어제 곽가의 호위를 범한이 패는 사건이 있었다고요. 재상은 젊은 혈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넘깁니다. 폐하가 고른 사람인데 당연히 걸맞는 사람일 거라고 강조하죠. 혼례가 어그러지면 다 황제탓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모두의 이목이 내일 정왕부에서 열리는 시회로 쏠립니다. 정작 범한은 닭다리여인이 올까싶어 간다고 약속한건데 말이에요. 집으로 돌아온 한이 약약에게 경묘에서의 일을 이야기했더니, 약약이 더 신나서 그 여인을 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한참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이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등재형을 가두고 범사철을 꿇어앉혀놓고 있다는 사실을 약약이 기억해내요.(ㅋㅋㅋㅋㅋ) 한이 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곽보곤과의 다툼과 때마침 등장한 정왕의 초대가 다 사철이 계획한 것이라고 아버지가 의심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범한은 사철인 그쪽으로 머리가 안돌아가고 그의 모친은 계략을 세워도 자기 아들을 전면에 내세울 사람은 아니라는 근거를 들어 아버지를 설득하죠. 내친김에 자기 동생을 더 변호해 봅니다. 그애가 돈을 좋아하는 건 아버지가 재물을 관장하는 호부시랑이기 때문이며, 다툼이 있었을 때도 사철의 주먹이 처음 나간건 그가 아버지를 욕했기 때문이라고요.
마음이 풀린 아버지가 사철에게 원하는 걸 들어주겠으니 다 말해보라 합니다. 사철은 아버지와 패구라는 일종의 도박을 같이 하고싶다고 말해요. 완전 도라이죠. 한은 아버지가 사과를 했으면 했던건데, 미안함을 저런 식으로 표현하나 싶어서 웃습니다.
범한과 범건의 대화를 엿듣던 류여옥이 평화조약을 제안합니다.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자기도 공격하지 않겠다고요.
범한은 아버지의 허락으로 등재형도 꺼내옵니다. 문서를 내일 전달받기로 했다니까 재형이 기뻐하며 답례로 누굴 죽여준다고 하죠. 가진 재주가 그것밖에 없다고요. 완전 도라이죠2 등재형도 서운장과 같은 4처였는데 아는 건 없다네요.
다음편은 시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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