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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드 경여년 11회 줄거리 리뷰

     

    임약보 재상의 둘째 아들, 그러니까 완아의 오빠인 임공이 들이닥쳐 범한에게 적의를 드러냅니다. 범한은 오늘 의원으로 이자리에 왔다고 했지만 못믿고 끌어내려던 찰나 임공이 가슴을 움켜쥐며 쓰러쥐죠. 범한이 호들갑을 떨며 자기가 주는 약을 먹지 않으면 곧 죽을거라 합니다. 먹었더니 정말 괜찮아졌지 뭐예요. 한은 이렇게 직업인으로 단박에 신임을 얻고 완아의 진맥을 보러 가죠. 애초에 임완아는 의원이 진맥을 보러 오는 줄만 알고 있었어요.

    내 병명이 뭔가?
    oh 명의 oh 태세전환이 마하의 속도

    완아는 출가 전의 여인이라 휘장 너머로 손목만 내밀고 있습니다. 범한이 진맥을 보는가 싶더니 갑자기 그 손목에 뽀뽀를 1초에 여덟번 한 후 '내 각시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러 왔다!'고 외치는 상상을 합니다.

     

    그런데 휘장 뒤 여인의 목소리가 낯이 익습니다. 범한이 둘만 알 수 있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휘장이 걷히죠.

    시그널 보내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찌릿찌릿

    진맥(?)을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임공이 말합니다. 오늘은 고마웠지만 완아는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건 곽보곤이라고요.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웬 수상한 말수레가 큰 건물로 들어갑니다. 커다란 상자를 싣고 있습니다. 재형의 아들이 호기심에 차서 따라가죠. 제 한몸 드나들 쥐구멍을 금방 찾아냈습니다. 품삯을 받은 수레꾼이 살해당합니다. 아이는 상자 속에 무언가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고 과일을 구멍 안으로 밀어줍니다.

     

     

    밤이 됐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드세요. 잠깐 집에 들른 한에게 류부인이 말합니다. 아버지가 너의 뜻을 이해했으니 파혼해도 좋다고 말이죠. 그런데 이제와서 한은 그러지 않아도 될 것같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주겠다고 바로 나가버립니다. 완아를 만날 시간이 됐거든요. 선물로 닭다리까지 들고 갔는데, 침상에 있던건 엽령아였죠. 이 호전적인 아가씨가 공격합니다. 완아가 돌아온 후 오해를 풀 수 있었죠.

    령아가 닭다리를 밟고 미끄러지며 한의 그곳을 차버렸어요.

    령아가 나간 후에 완아는 한의 저돌적인 구애(?)에 혼란스러워 하고, 진짜 범한이라 자신을 소개하는 그에게 그간에 쌓인 소문들과 자신이 목격한 일들로 인한 불신을 토로합니다. 

    굉장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임완아 군주
    "난 참 운이 좋아요. 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알고 보니 그 여자가 내 약혼자라네요."

     

    근래 들어 최고로 행복한 범한! 저 꿀 떨어지는 눈빛좀 봐요.

    당예흔분(장약윤=범한 본체의 부인입니다.) 맨날 저런 눈빛 볼 수 있는건가요...?

    간만에 주인공들 연애 얘기 볼 맛 나는 중드 찾은 것 같네요. 아 진짜 이거 너무 재밌다ㅠㅠ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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