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왠지 스불재 뭐 그런거같은데 하여간 한달에 한번씩은 기록해놔야지 싶어서 생각난김에 얼른 블로그 켰다(사실 복습하기 싫어서 킴)

     

    ~등록기~

    이제 전직을 해야겠는데 30대 중반에 비전공자가 진입 할수 있는 직종이 무엇인가 하니 개발인 것이다. 물론 난 현실적인 사람이니까 네카라쿠배같은건 생각도 안한다. 걍 취직하면 된다.

    이제 내 컴퓨터 관련 지식이라곤 초6때 멋모르고 딴 워드프로세서 1급과(그시절엔 1급부터 3급까지 있었다)... 초5때 방과후에 배웠던 HTML....(초딩일 적이어서 대충 테이블 배우면서 한계를 느꼈었는데 요새는 테이블 거의 안쓴다며...? div 지옥 뭐람 힝)... 그리고 파랜드택틱스.... 창세기전...... 영웅전설.......... 그것이 다였던 것이다. 

    생각해보니까 대1때 전공과목에 c언어 있었는데 학점이 c+였고 이것은 내길이 아닌거 같아서 전과하기까지 했단 말이다. 

    퇴사 전에 맨날 쉽게 쓰여진 it 관련 책같은거 들여다봤다ㅋㅋ 용어나 좀 익숙해지자 싶어서. 프론트엔드랑 백엔드가 있댜. 아마 나는 프론트쪽이 더 나을거같긴 한데 뭐 해본게 있어야말이지. 풀스택으로 찍먹을 해보자,,,싶어서 그냥 검색 열심히 해서 등록해서 다닐수 있을만한 학원 골라갖고 국취제 신청해서 개강까지 한 두달남짓 걸린 것 같다. 국취제로 내배카 쓸떄  상담 과정이 몇번 있어서 원하는 학원 개강 때까지 한달 보름정도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들 국비학원 다니기 전에 뭐 하면 좋냐고 물어보면 자바 공부를 최대한 많이 하라그래서 생활코딩을 주구장창 봤다. 두번 세번씩 봐도 이해가 될랑말랑했는데 생활코딩은 정말로 정말로 최대한 쉬운 언어로 개괄적인 얘기를 하는 강의였다. 한번만 보고 그냥 자바의 정석 강의 들으면서 한번이라도 손을 놀렸어야했다(늦은 후회)

     

    ~1주일 경과~

    내가 본 생활코딩은 무엇이었나요 왜 모든것이 새롭나요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얘기했던 배열 객체지향 이런거에서 어김없이 어려워함... 남들 걸려 넘어지는거 100% 적중률로 걸려넘어짐^_T 예상대로 나는 범인 중에서도 범인이었던 것이다. 어쨌든 체력이 깎이지 않는 선에서 복습을 하긴 하는데 그날 수업을 그날 소화 못하는건 당연해서 수업 내내 겨우겨우 알아먹는 나날...☆

     

    ~2주일 반 경과~

    여전히 객체지향은 대체 왜 저렇게 클래스를 나눠 쓰냐며 눈물흘리는 찰나 갑자기 오라클을 하기 시작함^_T 얘는 그래도 막 어려운 기능을 쓸건 아닌지 어려운 부분에서 선생님이 쫌 스킵하는것이 느꺼짐. 자바를 놓으면 안되는데 얘 복습만으로 또 벅참^_T 

     

    ~4주 경과~

    jdbc라면서 자바랑 오라클을 막 연결하는 난리브루스의 서막...! 패키지랑 클래스를 겁나 조각내놓는데 대체 무슨 기준이지.... 메소드가 기억이 안나... 변수도 기억이 안나.... 하면서 한 3일간은 아득해하다가 반복해서 치다보니까 대충 이해가 가기 시작......하는 찰나 갑자기 프론트로 넘어간다함(세상에) 

     

    ~현재~

    html 초고속으로 넘어가고 css 대충 애먹고있는데 갑자기 자바스크립트를 하기 시작했다. 개어렵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자바랑 얼추 비슷해보이는 와중에 존나 새로웤ㅋㅋㅋㅋ 이것은 내가 자바도 대충 이해하고있기 때문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ss 졸라 짜증남 진짜ㅋㅋ 웨 선이 않나와.,,, 웨 마진 0 auto; 안먹어ㅠ..,, div 기껏 나눠놨는데 왜 겹치고 난리야ㅠ 이러면서 시간 겁나 잡아먹고 진짜ㅗ 근데 막 자바스크립트 으엉어엉어엉

     

    결론: 한달 뒤에 돌아오겟읍니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