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경여년 19화 줄거리
궁의 제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동안 범한은 자객이 들어 궁전(2화에 등장했던 부통령)이 처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봅니다. 알고보니 자객은 북제의 첩자였고, 경제는 미리부터 입국해 있었던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빌미를 제공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북제한테 선빵을 날릴 빌미요. 그런데 그 전에 우란가 사건이 있었던 거예요. 경제가 잘했다며 범한을 8품 태상시 협률랑에 임명합니다.
그리고 임공을 어찌 죽였냐고 묻죠. 물론 사리리와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범한은 임공이 배후자인 것도 몰랐던 척 시치미를 뗍니다. 그때 태자가 들고, 범한이 물려달라고 청하자 경제가 그렇게 합니다. 후공공이 나가서 태자에게 말을 전하고 돌아왔는데 범한은 모르는 척 활과 화살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죠. 후공공은 식은땀을 흘리든 말든 경제가 말을 이었습니다. 임약보 재상은 원래 혼사를 반대했지만 지금은 찬성할 지도 모른다는 것과 사리리 문제는 기밀인데 태자가 알고 있다는 것이었죠. 범한은 시종일관 쫄지 않는 태도로 황제를 알현하고 있었는데, 태자가 연루된 일을 자기한테 조사하는 거냐고 경제에게 반문합니다.
범한은 임부로 향합니다. 마침 범약약이 걱정된다고 보낸 왕계년을 만나요. 약약에게 자신의 거취를 동궁에 흘리라고 계년을 다시 돌려보냅니다. 임재상과 화해하는 꼴을 원하지 않을 테니 직접 막으러 올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임재상이 태자를 의심하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태자는 하수가 아니었죠. 움직이기는 커녕 약약을 앉혀놓고 차를 대접하며 좋은 문객이었지만 자기를 위해 우란가 사건을 벌였다며 꼬리 자르기를 시전합니다.
그 시각, 원굉도라는(new!) 자가 감사원의 주격을 만나러 옵니다. 그의 목적은 사리리였어요. 임재상의 책사였죠. 태자가 선수를 쳐서 임약보에게 사리리를 족쳐보라고 언질을 줬었거든요.
고문기구들을 나열해놓고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답정너잖아....ㅠㅠ 다행이 고문이 오래 지속되기 전에 언약해가 와서 심문을 하랬지 문초를 하라고 한건 아니라고 저 아저씨를 쫓아냅니다.
범한은 임부에 들어 웬 모자란 공자를 만나 같이 놀아줍니다. 이름(아마도 아명)은 대보이고, 임약보의 첫째 아들이었어요. 임공이 그래도 좋은 동생이었는지, 안온다고 계속 서운해 합니다. 드디어 대기가 끝나고 서재로 불려갑니다. 임약보가 임공이 어떤 아들이었는지를 넋두리하다가 우란가 사건이 자기 아들 소행이었다고 범한에게 털어놓죠. 아침에 태자가 와서 알려줬다네요. 물론 범한은 처음 들은 이야기인 양 놀란 척 합니다. 임약보는 얼른 임완아와 혼인하라며 강력한 뒷배가 되어줄테니 자신이 죽고 난 후에 가문을 (임공 대신) 지켜달라고 합니다. 범한은 완아를 사랑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고 대답해요. 범한에게 자기 사람이 되어야 하니 동궁이나 2황자쪽 아무하고도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해요. 임재상은 태자보다 쪼금 더 힘이 센 모양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넘어갔네요.
다음 회차로!
'드덕의드라마 > 경여년庆余年(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여년 21회 줄거리! (0) | 2020.06.21 |
---|---|
경여년 20회 줄거리~.~ (0) | 2020.06.21 |
중화티비 중드 경여년 18회 줄거리 (0) | 2020.06.20 |
중드 경여년 17회 줄거리 (0) | 2020.06.19 |
경여년 16회 줄거리 리뷰! (0) | 202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