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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를 먹고싶었는데 라스트오더에 고양이부엌이라는 즉떡집 딜이 싸게 떴길래 밥시간에 맞춰서 재빨리 따릉이타고 먹으러 갔단 말이에요.

     

    사장님들이 이게 뭔지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았지만 어쨌든 잘 받아 먹었어요. 즉떡이라 매장식사밖에 안되는 줄 알았는데 조리 안하고 포장도 가능하고 조리 해서 포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어요. 

     

    저는 밖에 따릉이도 세워뒀고 혼자 먹으면 다 남길 것 같기도 해서 그냥 포장해달라고 했죠.

     

    ~기다림의 시간~
    ~사진찍기~ 

     

     

    떡볶이 맛은 고양이소스, 반반소스, 짜장소스가 있는데 아마 순서대로 매운건가 봐요. 저는 반반소스로 부탁드렸습니다. 9000원인가가 제일 작은 사이즌데 이것도 혼자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잖아요. 튀김같은 거 먹고싶긴 했지만 떡볶이만 먹기루,,,

    저기 비트로 색을 낸 듯한 피클더미도 봉다리에 싸서 포장해 주셨습니다. 무가 대부분이고 오이 약간, 양배추 약간이 들어있어요. 그렇지만 왠지 떡볶이에는 단무지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자전거에 싣고 열심히 와서 풀어봤더니 저렇게 국물이랑 파랑 콩나물이 잔뜩 들어간 떡볶이가 나왔어요. 떡볶이 국물은 되게 달달한 편이에요. 떡, 어묵이 거의 대부분이고 오징어 두알정도, 새끼손톱만한 건새우 몇알, 입이 하나같이 안벌어진 홍합 세개가 부수적으로 있었습니다. 따개비 붙어있는 입 닫은 홍합은 정말 별루예요. 안넣어주느니만 못한 느낌...

     

    떡은 보통의 밀가루떡, 어묵도 보통의 사각어묵입니다. 반반소스가 이렇게 단거 보면 여기선 고양이소스로 시키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역시 떡볶이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왜 대체 주기적으로 먹고싶은 지 모르겠네요.

     

     

     

    혹시 매장에서 식사하셨으면 옆에 카페공일공칠 가서 소금커피 드셔주세여,,, 존맛이니깐,,, 추워지면 못먹으니깐,,, 따뜻하게는 마시지 마세요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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