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종일 마포구에 있었던 날에는 박달재에서 옻닭을 얻어먹고 브로일링커피컴퍼니라는 친구가 추천한 카페에서 라떼를 마시고 중국음식점 하하에서 가지튀김이랑 만두를 먹었습니다. 생각만 해도 숨이 차네요(이 중간에 사실 맥주한잔도 먹음)

     

    1. 박달재

     

    어쩌다 처음 본 선생님한테 읃어먹었어요. 옻닭 처음 먹어봄ㅋ

    다 먹고 국물에 라면 끓여먹거나 찹쌀밥 넣어서 죽 끓여먹으면 됩니다.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맛있고 내돈으로는 못사먹을 그런 맛이었다구요. 죽은 무룐데 찹쌀밥이래요. 사장님이 아주 적극적으로 대화에 동참하셔서 정신 놓을뻔...! 이동네 회사원들 많이 가게 생긴 맛집이었습니다. 

     

    2. 브로일링커피컴퍼니

    여기 커피 되게 맛있고 양 적고 이동네 핫한 카페 치곤 몹시 조용하고 좋았어요. 화장실도 좋음! 라떼 (아마) 4,500원! 마포역에서 경의선철길 타고 걷다 보면 나옵니다.

     

    3. 하하

    연남동에 있는 가지튀김 유명한 집! 여기도 커피 먹고 나와서 산책로 따라 열심히 걸으면 도착합니다. 입구가 되게 좁아보이는데 3층까지 있어요. 

    가지튀김 뭐 얼마나 주길래 16,000원인가 했는데 양 적어요. 중국식 가지요리 먹고싶으면 건대로 가거나 대림으로 가거나 합시다(솔직히 요샌 중식 사먹기 좀 애매해지긴 했지만요)... 찐만두는 인간적인 가격 7,000원! 만두피 두꺼운게 중국맛 맞습니다^^7

    기본으로 짜사이(핵노맛)랑 단무지랑 양파, 춘장 나와요. 친구가 안물어보고 자꾸 식초 뿌려서 슬펐지만 얻어먹었으니 아무말 맙시다^^7

    죙일 먹고 돌아다닌 날인데 너무 오랜만에 또 나갔다와서 그런가 다음날 삭신이 쑤셔서 요양했잖아요. 생일이었는데^_T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