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돌이의카페
수유역 카페 무너미에서 라떼 마신 이야기
수유역 근방에도 은근히 맛있는 카페가 잘 없는 편이라 웬만하면 역까지 안가고 동네에 좋아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편인데, 멀리서 친구가 놀러와서 또 재빨리 검색해 무너미라는 카페의 커피맛이 아주 좋다는 걸 알아내었습니다. 친구네집 근처라 오다가다 자주 봤는데 이렇게 핫하고 평점 좋은 카페인줄은 몰랐어요. 하기사 지나다니다 보면 항상 손님이 있긴 했는데 왠지 안들어가게 되더라고요. 밖에서 훤히 들어다 보이는 내부가 딱히 아늑해 보이지 않아서 였던것 같아요. 역에서 유흥거리(노래방골목)쪽으로 들어와서 골목으로 꺾으면 보이는 주택가가 시작되는 그런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저야 지나다니는 길이라 애매한 걸 못 느끼지만요. 저멱 먹고 가서 어둡네요. 동네 주민들은 저런 늦은 시간에 카페에 자주 가죠. 카페인..
2019. 10. 20.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