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대탐험
이태원 라플랑끄에서 프랑스가정식 먹었어요!
2년 전에 와보고 너무 맛있었던 이태원 역 근처 프랑스 음식점 라 플랑끄(La Planque)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이젠 평일엔 5시부터 영업한다고 해서 점심 먹으려다 이른 저녁을 하기로 했어요. 예약까지 걸고 왔는데 다섯시에 저희까지 두테이블밖에 없어서 되게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하긴 월요일 오후 다섯시에 불란서식당에서 저녁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진 않을 거예요. 메뉴판은 늘 저렇게 칠판 째로 옮겨 다녀요. 사람들이 많을 땐 주문 후에 치우는데 오늘은 계속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었어요. 샐라드같은 한국어가 귀엽습니다. 직원들이 다 프랑스사람인 것 같아요. 남자 서버가 주문을 받았는데, 굉장히 빠른 영어로 메뉴 추천을 하다 갑니다. 첫인사랑 끝인사만 한국어로 하는 느낌이에요. 오리고기 파르망티예가 오늘 맛있..
2019. 11. 5.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