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여행/2019년 3월, 치앙마이
2019년 3월의 치앙마이에서 먹었던 것들 01 <족발국수, 까이양청도이>
치앙마이에 그렇게 맛있는게 많다면서요? ㅇㅇ네 태국은 맛있습니다. 맛있고 싸고 커피 많다는 소리에 솔깃 해서 갔다 왔잖아요. 올해 3월까지의 저는 백수였는데, 자그마치 일년 반동안이나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스카이스캐너 에브리웨어를 돌렸어요. '일본은 안가니까 패스하고, 중국은 비자비용 최소 4만원 최대 7만원을 더하면 음, 다음에 가자....' 이러던 가운데 '오잉또잉 태국 북부 있는 치앙마이라는 동네가 싸잖아!'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남방항공에서 비행기표를 일단 샀어요. 어떤 동넨지도 모르고 그냥 요새 많이 가는 것 같으니까 나도 가야지, 했죠. 21만원쯤 줬어요. 진짜 쌌다.... 하지만 이 시기 치앙마이와 근처 동네들의 대기질이 엄청나게 안좋은 때였던 거예요. 봄맞이 화전을 태우는 기..
2019. 10. 1.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