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여행/2019년 3월, 치앙마이
Sunisa's Coffee House 에그베네딕트, cool muang 아이스라떼, Cats Station Café 고양이들
첫번째, Sunisa's Coffee House. 타페 게이트를 나가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에그베네딕트를 좋아해서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동선에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데로 낙점해놓고 갔던 데예요. 가게에 자리가 몇개 없는데 나름 빈티지한게 상당히 북미 시골 느낌...? 에그베네딕트를 시키면 소금 후추도 같이 셋팅해줍니다. 음료엔 나무빨대가 나와요. 비주얼 보고 엄청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커피는 맛이 없습니다. 맛이 없어요. 저는 신 커피를 좋아하는데, 신 맛도 신 맛 나름이지 이건 신데 밍밍해서 영... 에그베니는 전체적으로는 맛있었는데 수란이라고 하기엔 모양이 영 이상하고, 홀렌다이즈 소스는 상상하던 맛은 아니에요. 머스타드 느낌 물씬! 덕분에 느끼한 건 덜했지만 에그베니의 욕구가 덜 채워..
2019. 10. 12.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