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대탐험
인천 차이나타운 놀러갔다가 만다복에서 점심먹고 신포닭강정 사온 이야기
엄마가 난데없이 차이나타운에 놀러가 보자고 해서 오랜만에 가족나들이 갔다가 만다복이라는 유명한 중식당에 가서 밥 먹고 왔습니다. 사실 차이나타운은 뒷전이고 인천역에서 나오자마자 곧장 만다복 갔다가 배불러서 열심히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산책해서 신포시장 갔다가 공갈빵 사먹고 도저히 거기서 더 뭘 먹을 배가 없어서 닭강정 야무지게 사서 집에 돌아오는 여정이었어요. 점심시간에 여기서 먹으려면 삼십분단위로 웨이팅이 발생하고 두어시간씩 기다려서 먹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근데 일행이 홀수면 되게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잔뜩 뒤에 서있는데 '세분 없으세요?' 묻는 직원 목소리가 두어번 왔다갔다 하더니 저희 차례가 되었거든요. 안내받은 자리는 저렇게 2층이었는데, 진짜 중국식 객잔 느낌도 나고,..
2019. 10. 2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