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시작 38일만에 애드센스 승인받은 후긔후기!

 

한달 하고도 일주일만에 드디어 애드센스에서 축하합니다 하면서 외국인 언니가 활짝 웃으면서 광고 달아도 된다고 허락해줬어요. 애드고시 합격도 했으니까 이제 맞춤뻡도 다 틀려먹고 그럴거라구여,,,

 

사실 처음 신청 했던 시점부터 딱 2주 후에 '애드센스 신청 결과 알림'이라는 제목부터 불길한 메일을 받았어요.

  

 

[애드센스 전문가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애드센스 이용 신청이 거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메일 본문인 이 키워드로 잔뜩 심란해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정확히 무슨 부분이 충족하지 못했는지를 모르니까 아예 사이트를 새로 파라는 해결책까지 있더라구요. 근데 그냥 컨텐츠 보강하면서 재신청 하다보니 됐다는 글들도 많아서 저도 좀더 의연하게 굴기로 했어요. 이날 카테고리 이름같은 것들을 번역하기 쉽게끔(재미없게) 바꾸고, 글 제목같은 것들도 바꾸고 하여간 여기저기 괜히 다 건드려 보다가 다시 승인 신청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5일 후에 허가가 났는데, 이 5일동안 포스팅은 두세개쯤 추가된 게 다예요. 글 제목이랑 첫줄같은 건 계속 계속 수정하고 있고, 잘못해서 스킨도 바꾸고(구글 서치콘솔이나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이런거 코드 다시 html 넣어야 한다길래 다시 넣었는데, 코드 찾는데도 애먹었어요) 좀 그러던 나날이었죠.

그밖에 특이한 점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의심이 가는 건 구글 애널리틱스 플러그인에 연동하고 나서 두어시간 후에 승인 메일이 왔다는 거예요. 다들 애널리틱스 일찌감치 연동해 두세요...! 

 

광고 송출은 언제부터 시작될지 또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이에요. 일단 뭐 아는 게 없어서 자동광고로 달아놨는데.... 두근,,,

 

 

 

아, 그리고 드디어 다음에선 나름 상위노출이 조금씩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첫번째 승인이 거절난 시점쯤부터 조금씩 방문자수가 늘었어요. 물론 빵명에서 열명쯤으로 늘어난 것 뿐이지만 조금 힘이 되네요ㅠㅠ!! 열심히 열심히 포스팅 해서 스무명 삼십명 백명 이렇게 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누적방문자 수는 여전히 형편없네요^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