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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전하 47회 

     

    넷째를 구하고 둘째형 목을 따려고 했던 day-1일 밤입니다. 갖혀있으면서 지능 수련(!)을 많이 한 윤왕이 죄다 알아채고 모반을 일으키죠. 지 아빠(진짜 아빤지 아닌지는 모호하지만)를 활로 쏴죽이고 군사들을 데리러간 요희도 이미 배신때린 윤왕 사람들이 공격해서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이 세계관에서 두번쨰로 쎈 애는 요희예요. 훈왕(넷째)의 측근들은 한꺼번에 몰아놓고 다 죽여버리고 훈왕은 발왕을 꾈 미끼로 쓰려 합니다.

    눈 멀었는데 목은 마르고 '라이런너~~ 요메요런너~~'해도 사람이 안오는 상황. 프로황썅의 결말.

    윤왕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마적성과 발왕은 즐겁지만 슬픈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천왕비가 갑자기 이혼 선언 하고 적국에서 귀순한 전남편이랑 재결합 했다는데 별로 놀라는 기색 없이 받아들이네요. 드라마가 얼른 끝나야하니깐....,,^^,,, 

    되게 급박한 상황인데 밀린 연애 열심히 하는 주인공들

    뜬금없이 보나공주의 서사가 진행됩니다. 한 금사빠 하는 보나공주가 질충하고 결혼해야겠다는 결심히 선 모양인지 흘단 왕한테 엄청 졸라대요. 왕이 안된다고 했더니 가출해서 진나라로 갑니다. 거기서 병사를 모집하고 있었는데, 그냥 질충이한테 가면 될걸 자원 입대를 해서 고생을 옴팡 합니다.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에피소드 두개 남겨놓고 얘의 짝사랑여정기가 대체 왜 들어가는걸까요... 아... 이거 중드지.....^^,,

    표정이 만화 캐릭터 같아서 귀여운 보나

     

     

    랑전하 48회

     

    결국 보나는 뭔 애기가 으른 옷 훔쳐입고 으른 행세 하는 것 마냥 군영을 휘젓고 다니다가 질충의 눈에 띄게 됩니다. 보나공주는 질충한테 그새 살이 많이 빠졌다면서(한결같이 말라있는 애한테) 밥을 억지로 먹이려 하죠. 마치 전에 질충이 적성에게 그랬던 것처럼요. 사실 보나가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건 아니었어요. 말을 돌보는 일은 여기서 제일 잘 했답니다. 그렇지만 질충은 걱정돼서 보나를 돌려보내려고 모진말을 막 내뱉습니다. 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흘단이랑 바로 척지고 우린 다같이 망할수도 있는데 여기서 철없게 군다고요. 물론 틀린 말은 하나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에서 되게 미안해하는 질충이...^^... 이 드라마의 소통 방식은 늘 이런데 마지막까지 이러니까 참 별로네요. 한 회 남았지만 너무 근성작이다 진짜......

    자신대인. 윤왕한테 붙잡혀서 금방 죽을줄 알았잖아요...

    윤왕이 황위를 찬탈하고 훈왕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소식은 금방 진나라에 닿습니다. 자신(요희 측근)이 윤왕의 전령으로 와서 발왕에게 동생 구하러 오라는 말을 전해요. 그렇게 노골적인 덫은 없을 정도지만 발왕 성격상 앞 뒤 안재고 달려들 게 뻔했으므로 적성은 발왕을 잠시 가둬놔 달라고 진왕에게 부탁합니다.

     

    불쌍한 요희가 배반자들 다 패버리고 적성이 있는 곳까지 살아서 걸어옵니다. 다들 축지법을 쓰는건가 나라에서 나라 건너는게 대체 왜이렇게 쉬운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적성의 부탁으로 발왕의 약을 만들게 됩니다. 아마도 적성의 건강(!)과 발왕의 건강(!)을 맞바꾸는 뭐 등가교환 그런 모양인지 어느새 적성에게서 검은 피가 흐르고 있었죠.

    해독약은 자신 있어.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에 내가 없어도 잘 통치해 줘야해..(아련) 

     

    적성은 발왕을 풀어줍니다. 혼례복을 입고 기다리다 마지막 인사를 전해요. 과연 해피엔딩으로 달려갈 것인가 새드엔딩인가 아니면 또 인생무상엔딩...? 암튼 기대 안되지만 오늘 저녁에 만나요.

     

    네가 깨어나면 유정이 옆에 와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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