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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전하 31화 줄거리

     

    적성이 흘단의 새 대왕 앞에서 발왕을 까내립니다. 이 맹약이 계속 되는건 부적절 하다고 약간의 주술적인 뉘앙스를 풍기며 이야기하죠. 적성이 그 증거를 대겠다며 모두를 데리고 나갑니다. 마침 하늘에서는 일식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흘단인들은 갑자기 북을 치면서 천구(天狗. 하늘의 개ㅋㅋ달인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가 해를 먹었다며 얼른 떨어지라고 외쳐대요. 진짜 중국인들 소수민족 우매하고 미개하게 그리는덴 도가 텄음^^.... 일식이 좀 오래 가서 대왕도 조금 흔들리는 눈치입니다. 그때 발왕의 귓가에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죠. 일식이 곧 끝날거라는 신호같은 거여서 발왕은 자신있게 나섰습니다. 자기가 천구를 떨어뜨린다며 하늘을 향해 활을 쏘아올리자 정말로 달이 해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적성이의 요번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대왕은 발왕한테 사과 하라 그러고 발왕은 틈만 나면 빈정대고 아주 극한직업 마적성... 시무룩해 있는 적성이를 대신해서 보나공주랑 질충이 발왕한테 덤비러 갑니다. 물론 세계관 1짱인 발왕한테 2짱인 질충은 읃어 터져요. 말리러 간 적성이한테 발왕은 다시 한번 겁쟁이니 뭐니 극딜하고요.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거: 적성이 업신여기기
    별안간 평원에서 말타다 내려선 냅다 달리다 주저앉은 적성이를 위로해주는 칭구칭긔들

    다음날은 높은데 올라서 제사 지내는 뭐 그런 날입니다. 원래 흘단 사람들만 참석 가능한 자린데 발왕이랑 유정이가 초대됐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비파소리가 울려퍼져요. 적성이의 두번째 계획입니다. 옛날옛적 병원공주(아 지금까지 평원공주(平原公主)인줄! 병풍 병 쓰더라구여)와 대왕의 인연을 이용해 진왕과 적성이 연출했죠. 병원공주가 아픈 대왕(아주 어렸을적)을 돌봐준 일이 있었거든요. 어쩌다보니 얼굴은 못봤지만 저 비파소리 만큼은 기억한다며 대왕이 감격해 합니다.

    병원겅듀님

    의식을 다 치른 후 다같이 오찬을 즐기는데, 발왕이 병원공주가 진짜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북의 존재를 공주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대체 발왕 얘는 어떻게 8년동안 세상 모든 걸 배운 걸까여 역시 주인공버프인가^0^...  하물며 질충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죠. 진왕과 적성은 알고 있었어요. 

     

     

    랑전하 32화 줄거리

     

    물론 발왕도 심증만 있는 상태였고, 공주가 가짜인 걸 확실히 증명하기 위해서 막소에게 당시 병원공주의 초상화를 그렸던 화공을 데려오게 합니다. 적성이네도 발왕네가 그렇게 움직일 걸 알아서 질충을 보내 막소를 막으려하죠. 병원공주, 아니 공주의 측근 궁녀였던 유심을 살리려면 몰래 내보내야하기도 했어요. 그동안 발왕의 주위를 끌기 위해 적성이가 직접 나섭니다. 괜히 대왕 막사에 들어가서(지금까지 대왕이 적성이 안죽인게 용한 수준으로 돌아다님) 북을 닦고 있는데 발왕이 들어와서 또 못된 소리를 해댑니다. 누가 봐도 얜 빨리 적성이가 자길 죽이고 강해지길 바라는 눈친데 그걸 되게 재수없게 잘해요. 내가 적성이여도 빡돌만하게 엄청 잘 후벼파는 발왕.....^^... 

     

    또 또 두바퀴 돈다 

    뭔 허리띠를 집어서 적성이 손목을 칭칭 묶어대고 있는데 시녀장 할머니가 갑자기 들어와서는, 그거 그렇게 다루면 안된다고 잔소리를 해요. 연인들을 축복하는 의미니까 서로 잘 묶어 주라구요. 그걸 또 세월아 네월아 묶으면서 섹텐을 끌어올리는 둘..... 물론 적성이야 시간 끈다는 명분이 있긴 했습니다. 그들의 으르렁거림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드디어 발왕의 자극이 먹혀들어 적성이가 투지로 활활 불타오르죠. 등을 보이고 멀어지는 박왕을 화살로 쏘는데 하필 유정이가 '형 조심해!; 하면서 자기가 맞아버립니다. 죽지는 않는데 매우 아파해요. 발왕 이새끼는 지가 적성이 실컷 도발해놓고 자꾸 적성이한테 화냅니다. 뭐야... 이상해....  

     

    난 너랑 달라(처절)

    그 시각, 질충은 잠시 화공이 숙박중인 떄를 틈타 초상화를 뺴앗아 나옵니다. 아니 나는 화공 죽이러 간줄...? 쟤는 그림 하나 빼오러 저길 갔나 싶었는데 막소도 그렇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림이야 다시 그리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어차피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시청자는 다 알고 있지요! 저 초상화 속 얼굴이 적성이랑 똑같으리라는 걸요. 드라마 오프닝에 나왔잖아요.

     

    아침에 대왕이 몹시 화를 내면서 유심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마적성은 발왕의 처분에 맡기겠다며 교통정리를 하고있는데 질충이 다급하게 들어와서는 적성이 병원공주의 친딸이라는 걸 밝힙니다.

     

     

    대충 30회 넘어가니까 좀 흥미진진하네요^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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